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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 명칭, 고선박으로 가는 첩경 고선박 공부에서 필수는 각종 부재 명칭 익히기다. 이건 마도1호선 고려선박이라 살피니 중국에서 쓰는 용어들이랑 차이가 지는 대목도 없지는 않은 듯한데 아직 내가 그걸 알아채릴 만한 감식은 없다. 중국 쪽 서핑에서 검출한 도판들이다. 저 용골龍骨이란 말이 한중 고선박에서 빈출하는데 간단히 용 뼈다구 닮았다 해서 붙은 부재 골격인 듯하다. 이런 도판도 중국 쪽에서 보이는데 요컨데 생소를 넘어 익숙해져야 하지만 아무래도 이쪽은 여전히 문외한이라 익숙으로 가는 길이 쉽지는 않다. 배 측면과 하단 부분 단면도들이다. 요새 느닷없이 수중고고학에 꽂히는 바람에 별의별 자료를 다 찾는다는 말만 해둔다. 저 선박이란 것도 시대에 따라 다르고 곳에 따라 또 다르다. 또 그것이 연안용인가 원해용인가 내륙용인가 또 다르다. .. 2024. 4. 10.
신안 만재도 주상절리 Columnar Joints in Manjeado Island, Sinan 만재도 ·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만재도리 ★★★★☆ · 자연보호구역 www.google.com Columnar Joints in Manjeado Island, Sinan, located in the southwestern sea of ​​the Korean Peninsula, which is expected to be designated as a natural monument, are evaluated as a natural heritage that provides important information in the interpretation of the eruption and depositional environment of Cretaceous volcanoes on the K.. 2024. 4. 9.
중국 도자무역선 최신 수중발굴 성과를 조명한다 [보도자료] 중국 도자무역선 최신 수중발굴 성과를 조명한다 문문, 20일 남해 서북륙파 1·2호 난파선 학술대회 해양 실크로드 중요성을 내세운 중국이 2000년대 접어들어 수중고고학 분야에서 보이는 행보 또한 공세를 거듭하며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성과를 연이어 내는 중이다. 그 정점을 찍은 것이 2007년, 난파선 전체를 아예 통째로 인양한 남해1호南海一號라 이름 붙인 800년 전 남송시대 국제도자무역선 발굴이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라 생각한 이 발굴은 시작에 불과했다. 2022년 10월에 발견하고, 지난해 본격 조사에 착수한 이른바 남해 서북륙파 1·2호南海西北陸坡一·二號라는 500년 전 명나라 시대 또 다른 국제 도자무역선 발굴은 또 한 번 세계 고고학계를 흔들었다. 이 발굴이 놀라운 점은 이 두 척에 잔뜩 실린 .. 2024. 4. 9.
동한東漢시대 도선陶船 https://www.sohu.com/a/720224974_121107011 도선陶船 동한东汉 1954년 광동广东 광주广州 선열로先烈路 5080호묘号墓 출토, 중국국가박물관中国国家博物馆藏에 있다. 선체는 선수와 선미가 좁고 가운데는 넓으며 양쪽 끝단은 약간 위로 솟았으며 바닥은 편평하다. 선내에는 전前·중中·후後 삼창三舱으로 나뉜다. 전창前舱은 낮고 넓으며 아치형 지붕을 갖추었다. 중창은 대체로 높은 편이며 덮개는 원형에 가깝지만 약간 튀어나온 모습이다. 후창後舱은 선루舵楼가 가장 높고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비스듬하다. 선미는 화장실이 있다. 배에서는 6명이 각자 직임을 맡아 일을 한다. 이 배에는 타묘舵锚[rudder anchor]·양첨梁檐[beam eave]과 같은 장치가 있어 적재 용량을 넓힐 .. 2024. 4. 9.
메이지시대 녹명관鹿鳴館의 유래 일본 메이지 시대에 지은 건물로 녹명관이라는 것이 있다. 일본어로는 로쿠메이칸이라 읽는다. 에도성에서 도쿠가와가 쫒겨 난 후 덴노가 쿄토에서 쇼군이 살던 성으로 옮겨 앉으니 그것이 바로 지금의 일본 황거(皇居, 고쿄)이다. 일본은 개항이후 서구 제국들과 불평등조약을 맺고 있었는데 1880년대까지도 여전히 그러했다. 일본은 조선에 무력으로 개입한 청일전쟁 시기까지도 여전히 서양 세력과는 불평등조약이었고 이 조약은 최종적으로 러일전쟁 이후가 되어서야 완전히 개정되어 사라졌다. 아무튼 1880년대에 일본은 불평등조약 개정을 위해 일본이 서양 못지 않은 문명국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덴노가 사는 동경의 궁성 옆에 외국 빈객을 접대하기 위한 서양식 건물을 짓는데 이것이 바로 녹명관, 로쿠메이칸이다. 녹명관을 기.. 2024. 4. 9.
중국 수중고고학 최신 성과를 본다 세계 수중고고학 가장 핫한 소식이 중국발 오백년 전 명나라시대 도자무역 난파선 발굴입니다. 남해선 발굴을 통해 세계 수중고고학 시장을 뒤흔든 중국이 그 열기가 채 식지 않은 최근에는 또 다른 명나라 시대 도자 무역선 두 척을 같은 남해 심해 천오백미터에서 발굴하고 그 성과를 시시각각 세계를 향해 타전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굴성과는 어떠하며, 또 왜 중국은 수중고고학에 매달리고, 이를 통해 그들이 무엇을 노리는지 문헌과문물(문문)이 긴급히 점검하며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21세기 중국이 겨냥하는 해양실크로드 복원과 이를 통한 대륙굴기를 탐험하는 자리에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이채경 문헌과문물 회장 올림 깊은 바다서 찾은 도자 무역선 흔적…中 수중발굴 성과 조명한다 송고시간 2024-04-09 10.. 2024. 4. 9.
사적 목록에 오른 탕춘대성, 방어력은 제로인 담장! 탕춘대성蕩春臺城이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하거니와, 그 기초조사에 지금은 거의 행불 상태인 행주기씨 호철 선생이 고생한 기억이 생생하다. 이 탕춘대성은 서울특별시 종로구(구기동․부암동), 서대문구(홍은동․홍제동․홍지동), 은평구(불광동) 일원을 걸치는 조선후기 산성이라 성벽길이 5천51m라, 개중 석성이 3천549m, 토성이 758m, 자연암반 744m로 각각 구성된다. 이번 지정면적은 문화재구역이 36필지 1만1천55㎡요, 그 문화재보호구역이 70필지 19만5천453㎡다. 이를 사적으로 지정하면서 이르기를 탕춘대성은 조선 후기 도성방어체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의 방어성으로 1715년(숙종 41년)축조를 시작하여 1754년(영조 30년) 완성되었고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후 기존 도성방어체계의 한계를 보완하.. 2024. 4. 9.
털보 관장 이한용의 삼성퇴 유람기 한번은 꼭 와 보고 싶었던 중국 사천의 삼성퇴유적 박물관. 2023년 8월에 박물관 신관이 개관했다 하여 작년에 미리 표를 사두고 몇 권 책도 읽어보며 기대한 방문이다. 역시 명불허전 삼성퇴는 엄청났고 그것을 하나의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 이데올로기에 녹여내려는 중국정부의 집념도 대단했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 유명한 청동가면과 인물상들이며 옥기, 토기를 비롯한 삼성퇴유적이 쏟아낸 진귀한 유물들을 인해전술로 들이닥치는 수많은 중국 관람객들 사이에서 밀리고 밀리며 주마간산 격으로 볼 수 있었다. 삼성퇴유적은 1986년 흔히 제사갱 1.2호 불리는 유구가 발굴 되면서 부터 유명해졌지만 이미 1930년대 부터 이 일대에서는 다양한 옥기들이 발견되고 있었다. 이 삼성퇴유적의 (제사용?) 구덩이는 '위대한 벽돌공장.. 2024. 4. 9.
루쉰과 모변본毛邊本 요즘도 새 책을 사서 페이지를 들추다 보면 앞뒤 페이지가 잘리지 않고 붙어 있는 경우가 있다. 파본이라고 할 수는 없으므로 대개 반품까지는 하지 않고 칼로 조심스럽게 잘라서 읽는다. 다소 짜증을 내는 분들도 있으리라. 하지만 이런 형태를 제본에 고의로 반영하여 책발만 재단하고 책배와 책머리를 아예 재단하지 않은 채 출판하는 책이 있다. 이런 책을 모변본毛邊本이라고 한다. 책 가장자리[邊]에 털[毛]이 나 있다는 의미인데 책 가장자리를 칼로 자르고 나면 자연스럽게 보풀보풀한 털이 일어나는 것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심지어 독자가 손수 책 페이지를 자를 수 있도록 ‘재서도裁書刀’라는 칼까지 넣어서 함께 팔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상용화하지 않은 제본 방식이지만 구미, 일본, 중국 등지에서는 꽤 널리 유.. 2024. 4. 9.
[아일랜드 풍광] Kylemore Abbey 카일모어 수녀원 아일랜드다. 마지막 기내식 여행이었다. 이런 사진 팡팡 찍고잡다. 손꾸락 마비 와도 좋으니 이런 사진 팡팡 찍고싶다. *** 일전에 저리 말하며 소개한 아일랜드 한 장면이다. 아일랜드 답사개요 (4) Galway 골웨이 이에서 첫머리에 든 Kylemore Abbey 카일모어 수녀원 이라는 곳이다. 그림 같은 곳이다. 2024. 4. 9.
Vendel 시대 스웨덴 쇠투구 스웨덴 Valsgärde에서 발견된 벤델 Vendel 투구는 서기 550년부터 800년까지 이어지는 Vendel 시대 중요한 유물 중 하나다. 이 헬멧은 Gamla Uppsala 근처에 위치한 농장인 Valsgärde 선묘船墓 boat burial 유적에서 발견되었다. 투구는 매우 세밀하며 그 시대 장인정신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로 간주된다. 이는 현장에서 출토된 배무덤 15기 중 하나인 배무덤 8에서 발견됐다. 배를 무덤 내부 관처럼 쓴 이곳 배무덤 매장지 출토품에는 무기, 갑옷, 보드 게임과 같은 여가용 물품을 포함한 다양한 기타 부장품도 포함된다. Valsgärde의 Vendel 투구는 철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Vendel 시대 중요한 유물로 보존되어 있다. 내가 구독하는 고고학 그룹 소개물인데 번역.. 2024. 4. 9.
자발백수, 마침내 화장장에 발을 담그며 이른바 장사시설 문제를 다루는 자리에 언뜻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 있다. 안다 내가 끼기는 곤란한 자리란 것쯤은. 다만 저런 자리에 전공 외 기자가 끼는 경우는 딱 한 가지인데 언론보도에 나타난 무슨 경향 이런 분석이 그것이라 이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저런 자리를 왜 마련하는지 삼척동자도 안다. 장사시설이 이른바 대표적 혐오시설로 간주되어 그 건립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하나 우리집 마당은 안된다는 이른바 님비신드롬과 연동하는 문제로 애초 주최측에서 나한테 요구한 것이 있었지만 난 거부하고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저런 통념은 언론이 심은 것이니 언론이 책임져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싶었겠지만 나는 그 시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 문제를 고민하고자 해서 나름대로는 진단이라 해서 몇 마디 던지고자.. 2024. 4. 8.
도쿄 vs. 東京, 교토 vs. 京都 이게 나 자신이 생각이 완전히 바뀐 대목인데, 또 그것이 현행 외래어 표기법과는 전연 다르기는 한데, 갈수록 일본어 표기는 한국어 발음대로 해주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현재 발음 중시가 나름 장점이 있고, 그렇게 하는 이유조차 거부하고 싶지는 않으나, 갈수록 현재의 한국어 발음으로 해주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며, 실제 적어도 이 THE GHERITAGE TRIBUNE에서 내가 쓰는 글은 의식적으로라도 그리 쓰려 한다. 저게 낫다 생각하는 이유는 그래야만 본래 의미가 확연히 잘 드러나는 까닭이다. 도쿄 vs. 동경東京, 교토 vs. 경도京都의 경우 어느 쪽이 의미가 명확한가? 말할 것도 없이 후자들이다. 경도는 그곳이 본래 일본국 도읍인 까닭에 도읍을 의미하는 경도에서 비롯했고, 동경은 말할 것도 없.. 2024. 4. 8.
범중엄이 숨쉬는 일본 토쿄 고라쿠엔 일본에서 고라쿠엔은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야구의 메카. 그리고 필자가 어렸을 때 프로복싱 한일전은 항상 "고라쿠엔 경기장..."에서 이루어졌다. 고라쿠엔은 일본에 여러 곳에 있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은 小石川後楽園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이며, 에도 막부시대 소위 말하는 도쿠가와 고산케의 하나인 미토번의 번저 후원이 바로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이다. 메이지 유신 이후 동경에 있는 미토번 번저는 모두 몰수되어 군사시설로 전용되었다. 지금은 프로야구 도쿄돔 바로 옆에 공원으로 남아 있는 것이 바로 코이시카와 고라쿠엔이다. 고라쿠엔은 한자로는 後楽園으로 쓴다. 무슨 뜻일까? 그렇다. 바로 범중엄의 "악양루기"에서 왔다. 嗟夫!予嘗求古仁人之心,或異二者之為,何哉?不以物喜,不以己悲。居廟堂之高,則憂其民;處江湖之遠,則.. 2024. 4. 8.
바다가 없는 돈황이 선사하는 성당시대 항해 장면 돈황敦煌 막고굴莫高窟 제45굴 성당盛唐시대 벽화 한 장면이라 “해선우난海船遇难”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모양이라, 바다 배가가 조난을 만난다 뭐 이 정도 의미일 것이다. 바다를 항해하는 큰 배를 무대로 큰 돛대가 우뚝하고 그 돛대로 돛이 활처럼 활약 펼친 모습이라 한창 바람을 받고서는 항해하는 광경임은 분명하거니와, 이 장면을 묘사한 묵서가 있는데, 저건 살피지 못했다. 돈황은 내륙 한창 들어간 지점이라 바다는 구경도 못하는 데인데, 저와 같은 소개를 그려 놓은 점이 이채롭다 하겠다. 이 배는 아마 상선이 아닌가 하며, 근해보다는 원해를 항해했을 것이다. 한데 배가 조난했다는 건 어디에서 토대를 둔 주장인가? 선상에는 항해를 지휘하는 사람과 노를 젓는 사람들이 보인다. 요새 하도 중국 수중고고학 자료를 뒤지.. 2024. 4. 8.
머리 수염 깎고 중이 되는 파란눈의 외국인들 과주瓜州 유림굴榆林窟 제16호굴第16号窟 벽화 중 한 장면이라 이를 보면 외국인이 머리와 수염을 깎는 장면을 묘사한다. 일부러 그런 장면을 연출했을 텐데, 한 사람은 머리카락을, 다른 사람은 수염이 짤리는 중이다. 삭발하고 수염을 깎도록 몸을 맡긴 사람은 눈이 푸른색이고 수염과 머리카락은 붉은색이라 외국인으로 묘사했음을 엿본다. 그들은 어떻게 이곳에 왔고 어찌하여 승려가 되었을까? 모를 일이다. 삭발 삭염하는 순간을 포착한 사람들 표정이 묘하다. 겁먹은 듯도 하니, 억지로 출가했나? In Cave No. 16 of Yulin Caves in Guazhou, we saw a mural depicting the scene of red-haired foreigners shaving their heads and.. 2024. 4. 8.
누가 탑골공원을 망치고 원각사지탑을 망쳤는가? 2013년 4월 8일 탑골공원 원각사지 십층석탑 몰골이다. 저딴 식으로 쳐발라 놓고선 저걸 문화재 보존이라 개설레발친 문화재청이다. 저건 그나마 뜯어고치는데 십년이 걸렸다. 하지만 기본 몰골 근간이 변한 데는 없다. 산성비 비둘기똥 막는다며 저 따위 임시가설물 덮어씌운지 20년이 넘었다는 사실 그리고 저 짓을 문화재청이 했단 사실 믿기는가? 더욱 정확히는 보존과학도들 소행이라 이 놈들은 걸핏하면 산성비 비둘기똥에 석재 문화재 망가진다며 저 따위 덧씌우기를 하거나 아예 통째로 뽑아다가 실내로 옮기는 일을 능사로 삼으니 그 패악질이 그대로 원주 지광국사 현묘탑에 드러났다. 지들은 저게 잘한 일이라 한다. 저것말고는 방법이 없다 변명한다. 국민이 세금 줘서 월급주고 고용한 이유는 저딴 짓 하지 말라해서다. 방.. 2024. 4. 8.
논문과 배짱 공부를 해서 먹고 살면서 가장 대하기 어려운 경우는, 우리 논문 까이꺼 안 쓰고 안봐도 그만이라는 배짱을 가진 사람들과 학술지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학술지 논문 한 번 사람들이 더 읽고 인용하게 할까를 밤낮으로 고민하는 이 시대에 출판한 논문 인용에 관심이 없어 무려 구글로 검색해도 해당 논문이 안 뜨는 경우도 있다. 뭐 이런 거야 개인의 판단, 그 학술지의 선택이니 필자가 간섭할 바는 아니긴 한데-. 최소한 대학과 학계에서 이런 경우를 좀 보지 않았으면 한다. 대학이라는 게 어차피 논문 쓰라고 있는 것이고 학술지라는 게 그렇게 쓴 논문 남들에게 보여주게 만들려고 있는 것이니 만큼 이런 관행이 당연하게 되면 그 자체 국가의 경쟁력을 깎는다. 게으른 천재는 쓸 데가 없는 곳이 대학이다. 반면에 부지런한 ..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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