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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여자가 남자보다 오래 사는 이유 평균수명을 성별로 보면 아마 여자가 남자보다 7세 정도 높을 것이다. 이건 비단 사람만 아니라 다른 동물계 전반에도 반복하는 현상으로 아는데 며칠 전이다. 벌써 그 말을 해 준 분 성함을 잊어버리는 단계에 와 버렸는데 암튼 그 분이 왈 "여자는 마누라가 없자나" 그 분도 아마 누군가에서 들었거나 누군가 글에서 읽었을 것으로 보는데 명언이라 생각해서 적어둔다. *** 이 글을 쓰다 보니 저 말을 유영구 박정희대통령기념관 이사장께서 해 주신 듯하다. 2024. 1. 21.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언제 내가 내 옷 사는 거 봤어? 다 당신 꺼나 애들 꺼지? 나..(속으로만) 근데 지금 걸친 옷은 누가 산거야?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쇼핑하는 거 나도 피곤해 그만 우거지상 써 나..(속으로만) 눈에 불들어온 거 보여. 나도 답사는 피곤해. 세상의 모든 마누라들..지금 내가 십원짜리 아끼는 거 안 보여? 나..(속으로만) 그 화장품 얼마짜리야? 근데 왜 내가 해외 출장 때 간만에 화장품 사가면 이딴 거 왜 사와냤고 던져버려? (2016. 1. 21) *** 세상의 모든 남편은 자기 마누라가 다 수수하다고 말한다. 실제 그렇다고 믿는다. 쇼핑은 남편 출근한 다음 집에서 인터넷으로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수수한 마누라는 우리 엄마 세대에나 가능하다. 왜? 당신들은 쓸 돈이 없었으니.. 2024. 1. 21.
당위가 빚어낸 화랑세기 가짜론 "지금까지 제기된 화랑세기 위서론僞書論은 그것이 위서僞書여야 한다는 당위론이 빚어낸 욕망이라고 필자는 본다. 지금까지 화랑세기가 위서임을 주장하는 글과 근거는 부지기에 이른다. 하지만, 그 어떤 것이 과연 그것이 위서임을 입증했는가? 僞書論,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그 어떤 시도도 좌절됐다. 그런 모든 노력은 수포水泡로 돌아갔다. 그것이 위서임을 주장한 어떤 논자는 “만약 이 책이 진본이라면, 그것은 사료 부족에 허덕이는 고대사 연구에 백년대한百年大旱에 단비와 같은 것이며, 필사본 화랑세기의 출현은 그야말로 ‘世紀의 발견’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렇다. 그의 말마따나 화랑세기는 百年大旱의 단비이며 그것의 출현이야말로 세기의 발견이다." (金台植, 〈‘世紀의 발견’, 『화랑세기花郞世紀』〉 《한국.. 2024. 1. 21.
도교 공부를 위한 참고 문헌 실로 방대하나, 도교 기초 확립을 위한 참고문헌으로 내가 생각하는 것들은 아래가 있다. 아래 소개하는 것들은 내가 도교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을 받은 것들이다. 시중에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도교 개론서로 아래가 있다. 갈조광葛兆光, 심규호 옮김 《도교와 중국문화》, 동문선, 1993. 구보 노리타다 저, 최준식 옮김 《도교사》, 분도사, 2000. 酒井忠夫 外 지음, 최준식 옮김: 《道敎란 무엇인가》, 민족사, 1990. 詹石窓 著, 김영수·안동준 공역: 《도교와 여성》, 창해, 2005. 마노 다카야 저, 이만옥 역 《도교의 신들》, 들녘, 2001 장스촹 저, 안동준·언샤오리 역, 《도교문화 15강》, 알마, 2012년 앙리 마스페로, 신하령·김태완 옮김 《도교》(원서명 Le Taoisme et.. 2024. 1. 21.
나주 복암리고분 전시관이 기다린다고, 누구를?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전시실엔 실제 유물이 전시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전시관 내부에는 많은 토기들과 옹관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토기는 복암리 고분군에서 나온 토기뿐만 아니라 영산강 유역에서 확인된 다양한 토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 다양한 독무덤이 개방형 수장고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장고는 유물을 보관하는 창고로 앞에 있는 독무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유물들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월 휴관 일정 공지 ✔ 1월 15일(월) 휴관 ✔ 1월 22일(월) 휴관 ✔ 1월 29일(월) 휴관 휴관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관람객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이 전시관 현황과 그 개장이 지닌 의미는 아래를 참고하라. [국내 박물관 현황과 연혁] 공립박물관 민간위탁 경영 포문을 연 나주복암.. 2024. 1. 21.
과거가 끝나기 무섭게 출현하는 소동파 강고한 주자학 지배질서를 관통하려는 조선사회에서 그 편협성을 깨뜨린 이는 야동 야설이었다. 그 경험이 어떻게 축적해 어떻게 발현했는지를 추적해야 한다. 내가 본 것으로는 전자, 곧, 조선사대부가 야동을 경험한 사례 나열에 지나지 않는다. 공맹? 효경? 소학? 얼마나 고리타분한지 그걸 읽는 놈들은 다 안다. 제아무리 맛난 음식이라도 두 끼면 질리기 마련이다. 저들을 옆에 끼고 산 것처럼 포장했지만, 다 개소리였다. 퇴계가 마흔살에 성리대전을 접하고서 식음을 전폐했다고? 그건 선생 노릇하기 위함이었다. 그보다는 과거가 끝나면 고려에 무수한 소동파가 탄생한다는 이규보의 증언이 더 생생한 이유다. (2023. 1. 21)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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