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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2946

마침내 파제낀 신강新疆 객좌喀什 막이사유지莫尔寺遗址 [莫尔寺遗址 위치] Bing 지도 여러 위치를 찾고, 환승/도보/운전 방향을 확인하고, 실시간 교통량을 보고, 여행을 계획하고, 위성, 공중 및 거리 이미지를 보세요. Bing 지도를 다양하게 이용하세요. www.bing.com 이 막이사유지莫尔寺遗址라는 데는 요새는 문화재 지정 명칭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은데, 현장에는 막이불탑莫尔佛搭 정도로 표기되지 않았나 기억한다. 국내에서는 모어불탑 인가 하는 정도로 표기하지 않나 싶다만, 어차피 위구르어, 터키어라 중국말로 씨불씨불거려봤자다. 뭐 한국문화 원류 찾겠다는 욕망도 있겠고, 또 사막에 대한 동경도 없지 아니한 까닭도 있겠지만, 신장위구르라 해서 이쪽을 여행하는 사람이 제법 되거니와, 특히 이른바 유적 탐사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저곳이 성지와 같은.. 2024. 3. 29.
국립세계문자박물관 학술총서1 MoW Academic Series Vol.1 학술총서 1호 『박물관, 문자를 이야기하다』가 발간되었습니다. 학술총서는 지난해 개최된 개관기념국제학술대회 연사 5인의 논고가 수록된 연구서입니다. 『박물관, 문자를 이야기하다』는 국내외 문자 전문가들이 각자의 관점을 통해 문자 문화를 조망하고, 새로운 박물관의 역할과 방향성을 논의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필진: 김주원, 백승국, 이용, 츠키모토 아키오(일본 고대오리엔트박물관), 울프 죌터·니노 나노바시빌리·울라 레슈케(독일 구텐베르크박물관) 책 속 한줄 “이제 한글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시대에 맞게 한글에 새로운 역할을 주어야 한다” 김주원(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명예교수, 한글학회장) “문자는 기억의 도구이며 미학적 도구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문자는 한순간에 사라지는 언어의 소리를 기록하.. 2024. 3. 29.
[중국고고학] 2천300년전 죽간 3천910매 쏟아낸 호북湖北 형주荆州 진가저 묘지秦家咀墓地 중국 역사는 고고학이 일반화하면서 출토 문물이 혁명을 써내려가는 징후가 더욱 뚜렷한데, 위진남북조 시대에 이미 한 차례 무덤에서 출현한 죽간竹簡으로 한 차례 소동이 있은 이래 1970년대에는 마왕퇴 한묘에서 난리 버거지를 쳤고, 1990년대에는 곽점 초간郭店楚簡으로 한 바탕 홍역을 치렀으며, 이후에도 상해박물관이 구입한 전국시대 죽간 자료가 아직도 정리 작업이 끝나지 않았을 것이다. 손자병법이 대표하는 산동반도 아래 은작산銀雀山 한간漢簡도 빼놓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런 판국에 근자에 또 저와 같은 소식을 타전했으니, 이게 참말로 묘하게도 저와 같은 출토 문헌이 출현하는 지역이 은작산 한간이야 좀 논외로 쳐야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것도 따져보면 초나라가 한창 강성할 적에는 산동반도 아래까지 치고 올라왔으.. 2024. 3. 29.
국가유산기본법은 유산을 위한 법인가? 조직 개편을 위한 법인가? 문화재청이 애초 문화재보호법을 해체(실상 간판만 바꾸는 작업)하고 국가유산기본법으로 대체한다 했을 적에 나는 못내 의심의 눈초리를 감추지 못한 대목이 있는데, 일단 이 법률 개정 자체 큰 흐름에는 찬성했지만, 그것이 흘러가는 양태를 볼수록 문화재에 대한 근간의 인식 전환은 온데간데 없고 실상은 조직개편을 위한 알량한 옷갈아입기 아닌가 했으니 실상 접때 지적했듯이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된다 해서 문화재를 바라보는 근간 시각은 눈꼽만큼도 바뀔 게 없고 이름만 문화재가 국가유산으로 대체된다는 그것밖에 안 된다는 이야기를 했거니와 이 법률 시행에 맞추어 문화재청 역시 조직을 개편하지 않을 수 없으니 그 양태를 보면 딱 내가 의심한 그것에서 한 치 어긋남 없음을 보거니와 간단하다. 조직개편을 위해 법률을 바꾼 데 .. 2024. 3. 28.
아궁이 때려 부수어 바닥에 깐 천육백년전 무덤 전남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대략 1천600년 전 흙으로 빚어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조리용 토기와 함께 동시에 발견됐다. 이런 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간 가야나 신라권역에서 주로 출토되다가 이번에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조사 의뢰기관인 해남군이 28일 말했다. (재)대한문화재연구원이 시행한 발굴조사 결과 드러난 이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바깥에는 바둑판 격자 무늬를 새겼고 뒷부분에다가는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조합했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이와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된 적이 있지만 이는 작은 모형인 데다 제작 시기도 100년 정도 늦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함께 .. 2024. 3. 28.
[중국고고학] 중경重庆 무륭관구武隆关口 1호묘一号墓 (4) 의미 관구1호묘关口一号墓는 극히 드문 기년纪年이 명확한 데다 보존상태가 좋은 서한西汉 초기 묘장墓葬이며, 나아가 장강长江 상류지구에서 칠목죽기漆木竹器를 가장 많이 보유한 무덤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 첫째, 이 무덤은 한대汉代 초기 묘장으로 만든 연대가 분명한 묘장墓葬이다. 이 무덤은 천간지지天干地支 기년纪年이 있으며 식물종자植物种子测年와 대량의 “유협전榆荚钱” 절대연대를 알 수 있어 출토 기물의 형태와 조합 등에 시공간을 확정했으며, 동시대 묘장 연구에 중요 참고 자료가 된다. 두번째로 관구1호묘는 서한 초기 등급제도 연구에 중요한 예증例证을 제공한다. 이 무덤 규모와 관곽棺椁 결구 및 다종 기물 두 세트로 구성된 현상과 그 발견은 서한 초기 구등작급九等爵级 묘장墓葬에 서로 접근하며 묘주墓主 관질官秩 600석.. 202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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