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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sWho in Ancient Korea

거등왕(居登王)

by taeshik.kim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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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가야 제2대 왕이다. 김수로와 허황옥 사이에 난 아들이다. 

화랑세기 유신공 전 : 금관가야는 수로청예왕(首露靑裔王)에서 비롯하였는데 황룡국(黃龍國)의 여자인 황옥(黃玉)을 아내로 맞아 거등(居登)을 낳았다. 거등은 천부경(泉府卿) 신보(申輔)의 딸 모정(慕貞)을 아내로 맞아 마품(馬品)을 낳았다.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2대 거등왕(居登王)은 수로(首露) 아들이며 어머니는 허황후(許皇后)다. 기묘년에 즉위해 55년을 다스렸다. 김씨다. 

삼국유사 제2권 기이(紀異) 제2 가락국기(駕洛國記) 조 : 그 해에 왕후는 곰을 얻는 꿈을 꾸고 태자 거등공(居登公)을 낳았다. 영제(靈帝) 중평(中平) 6년 기사(己巳·189) 3월 1일에 왕후가 죽으니 나이 157세였다...왕후가 죽자 왕은 매양 외로운 베개를 의지하여 몹시 슬퍼하다가 10년을 지난 헌제(獻帝) 입안(立安) 4년 기묘(己卯·199) 3월 23일에 죽으니, 나이 158세였다. 나라 사람들이 마치 부모를 잃은 듯 슬퍼하여 왕후가 죽던 때보다 더했다. 대궐 동북쪽 평지에 빈궁(殯宮)을 세우니 높이가 한 길이고 둘레가 300보(步)인데 거기에 장사 지내고 이름을 수릉왕묘(首陵王廟)라고 했다. 그의 아들 거등왕(居登王)으로부터 9대손인 구충왕(仇衝王)까지 이 사당에 배향(配享)하고, 매년 정월(正月) 3일과 7일, 5월 5일과 8월 5일과 15일에 푸짐하고 깨끗한 제물을 차려 제사를 지내어 대대로 끊이지 않았다...거등왕이 즉위한 기묘(己卯·199)에 편방(便房)을 설치한 뒤로부터 구형왕(仇衡王) 말년에 이르는 330년 동안에 사당에 지내는 제사는 길이 변함이 없었으나 구형왕이 왕위를 잃고 나라를 떠난 후부터 용삭(龍朔) 원년 신유(辛酉·661)에 이르는 60년 사이에는 이 사당에 지내는 제사를 가끔 빠뜨리기도 했다. 

거등왕(居登王). 아버지는 수로왕(首露王), 어머니는 허황후(許皇后). 건안(建安) 4년 기묘(己卯. 199) 3월13일에 즉위(卽位), 치세(治世)는 39년으로 가평(嘉平) 5년 계유(癸酉. 253) 9월17일에 죽음. 왕비(王妃)는 천부경(泉府卿) 신보(申輔)의 딸 모정(慕貞)이며 태자(太子) 마품(麻品)을 낳음. <개황력(開皇曆)>에는 “성(姓)은 김씨(金氏)이니 대개 시조(始祖)가 금란(金卵)에서 난 까닭으로 김으로 성을 삼았다”고 했음. 

삼국유사 권 제1 왕력 : 제3대 마품왕(麻品王)은 아버지가 거등왕(居登王)이고 어머니가 천부경(泉府卿) 신보(申輔)의 딸인 모정부인(慕貞夫人)이다. 기묘년에 즉위해 32년을 다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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