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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 漢文&漢文法

시골길 가다보니..

by taeshik.kim 201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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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을 가며(村行) 


  당(唐) 이중(李中) / 김영문 選譯 


눈길 끝까지 푸르른

보리밭 가지런하고


들판 연못 넓은 물에

온갖 오리 내려 앉네


햇볕이 따뜻하여

뽕나무 숲 우거진 곳


한가하게 홀로 서서

오디새 울음 듣네


極目靑靑壟麥齊 

野塘波闊下鳧鷖 

陽烏景暖林桑密 

獨立閑聽戴勝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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