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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메박물관3

겐또보살, 수험생들의 절대 수호신 여려 지인 소식을 보자니 오늘이 대입수능 시험날인가 보다. 내가 고국을 떠나니 이런 소식이 더 둔감해진다. 각중에 생각나 이전 소개한 분을 다시금 소환한다. 수험생들의 절대 수호신 겐또보살 되시겠다. 파리 기메박물관 소장이며 아마 요금 시대라 기억한다. 부디 모르는 문제는 건또들 잘 찍어 요행이 따랐으면 한다. 숭배하라 겐또보살을! 2023. 11. 16.
120년전, 파리의 프랑스인은 왜 의궤를 베꼈을까? 프랑스인이 120년전 필사한 조선왕조의궤 2종 발견송고시간 2020-03-23 06:00박상현 기자국외소재문화재재단, 佛 기메동양박물관서 확인'화성성역의궤' 불어판 펴낸 앙리 슈발리에 제작 이 소식을 처음 접했을 적에, 나는 무엇보다 왜 필사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다. 왜 만들었을까? 그런 점에서 주시할 점은 필사분량을 보니 전책이라는 사실이다. 혹 빠졌을 수가 있는데, 첨부사진을 보면 온전하게 필사했다. 덧붙여 그 필사가 복사 수준이라는 점이다. 특히 의궤가 수록한 그림을 보니, 고대로 따라 그리려 했음을 엿본다. 색깔도 원본 그대로 흉내내려 했다. 특히 장정 양식까지 그대로 흉내냈다. 의궤엔 각종 기물이라든가 등장 인물 직책 등을 한자로 적었다. 한데 펼쳐진 필사본을 보면 그런 대목들이 그대로 반영되.. 2020. 3. 23.
Thousand-armed or Hedgehog Avalokiteshvara? 어제인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고려전' 출품작 중 천수관음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기회가 닿으면, 프랑스 파리 소재 동양전문박물관인 기메박물관 소장 '진짜 천수관음'을 소개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진짜라고 하는 까닭은 천수관음은 팔이 천 개인 관음을 말하지만, 여러 이유로 실제 그것을 구상할 때는 고작 손이라고 해 봐야 마흔개 혹은 마흔두개에 지나지 않지만, 이건 진짜로 팔 천개를 만들고자 한 까닭이다. 물론 이것도 실제 팔은 갯수 천 개는 되진 않겠지만, 마흔개 어간으로 깔짝깔짝 대면서 천수관음입네 하는 다른 것들을 압도하고 비웃는다. 그렇다면 이 천수관음 정체는 어떠한가? 박물관 설명문은 이렇다. Avalokiteshvara à mille bras VietnamFin 18e-début 19 siecleB.. 2018.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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