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디자인1 번들번들 문화재 안내판, 내가 거울인가 안내판인가? 일전에 나는 우리 문화재 현장의 문화재 안내판 문제를 정리한 글을 이곳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정리하면서, 그것을 다음 네 가지로 집적했거니와, 1. 무엇을 담을 것인가?(내용)2.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디자인) 3. 어디에 세울 것인가(위치)4. 영어판은 어찌할 것인가?(독자) 오늘 소개하는 서울 탑골공원 대원각사비(大圓覺寺碑)에서와 같은 이런 양식 안내판은 바로 두 번째 디자인과 연계한 것이니, 이는 볼수록 구토와 짜증만 자아낸다. 이런 양식 안내판이 심각성을 더하는 까닭은 첫째, 그것이 광범위하게, 주로 국가기정 문화재 현장에 소위 대세를 점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광범위하게 유포되고, 둘째, 그럼에도 이 디자인은 어떤 놈이 개발해 퍼트리기 시작했는지 알 수는 없으나, 반사가 극심해 글을 읽어.. 2018. 10.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