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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四月) 


  명(明) 문팽(文彭) / 청청재 김영문 選譯


강남의 소만 때가

나는 좋아라


처음 오르는 준치가

얼음 빛이네


봄누에 잠 든 후

오디새 울고


새로 모낸 벼 논 모두

초록 천지네


我愛江南小滿天 

鰣魚初上帶氷鮮 

一聲戴勝蠶眠後 

插遍新秧綠滿田 




은빛 준어가 뛰어오르는 모습은 상상이 어렵지는 않다. 역광을 배경으로 한 해질녁 강물을 바라보면 이런 풍광이 요즘도 드물지는 않다. 때는 소만. 24절기 중 하나로 만물이 점차 성장하기 시작해서 가득찬다 뜻이다. 여름 입구인 입하(立夏)와 망종(芒種) 사이에 든 절기로 양력 5월 21일 무렵이다. 벼가 한창 자라기 시작하고, 누에 역시 왕성한 식욕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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