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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2

허무맹랑한 부석사는 가라! 껍데기 부석사는 가라! 외우畏友 김태형 선생이 역작을 냈다. 기간其間 이 책 완성을 위해 김 선생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내가 익히 알거니와, 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그가 쏟은 피땀은 그의 페이스북 기간 관련 포스팅을 대강 훑어도 안다. 부석사에 대한 오해와 신화를 실체의 영역으로 돌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한 바, 이번 책에는 그런 흔적이 오롯하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이번 책이 정말로 발로 썼다는 점이다. 2018년 11월 현재, 전남 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사로 재직 중인 김 선생은 이곳에 안착하기 직전까지 다름 아닌 부석사에서 4년 반을 근무했다. 그의 말마나따나, 그는 이 기간 24시간을 부석사에서 지냈다. 숙소가 다름 아닌 절간이었으니 말 다했지 뭔가? 부석사 실체 해명을 위해 그는 부석사는.. 2018. 11. 8.
극락(極樂) 산스크리트 原語는 “樂이 있는 곳”이라는 의미로서 아미타불(阿彌陀佛)이 住하는 世界를 가리킨다. ‘극락세계(極樂世界)’ ‘극락국토(極樂國土)’라고도 한다. 漢譯 佛典에서는 ‘수마제’(須摩題) ‘수가마제’(須呵摩提) 등이라고 음사(音寫)하며, ‘안락(安樂)’‘안양(安養)’이라고 의역되기도 한다. 수도권 도시 안양은 그 이름이 바로 이에서 유래한다. 漢語인 ‘極樂’은 중국고전에서는 매승(枚乘)의 ‘상서간오왕’(上書諫吳王‘(《文選》39) 등지에 보이는데, 그 의미는 “더 이상 없는 즐거움”이다. 또 반고(班固)의 서경부(西都賦) 등지에도 보이는데 “즐거움을 다한다”는 의미이며, 나아가 《회남자(淮南子)》 원도훈(原道訓)에는 “至極의 樂”이라는 말이 나온다. 불전에서는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아미타경(阿.. 2018.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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