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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2

백년만에 빛을 본 김만수 초대 주프랑스공사 일기 《대한제국기 프랑스 공사 김만수의 세계여행기》라는 근간이다. 보도자료용으로 배포되어 언론사에 배포되었으니, 무심히 이런 자료가 있었나 하고는 그 해제를 보는데, 2007년에 발견되었다는 구절이 보인다. 선문대 국어국문학과 구사회 교수팀이 이끄는 이 대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BK21플러스 사업팀 성과물이다. 그 해설 역주에는 구 교수를 책임자로 해서 양지욱 양훈식 이수진 이승용 다섯 사람이 참여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자료가 공개되었다는 2007년이면 내가 문화재와 학술을 현역기자로 전담할 때라, 그 공개에 즈음한 아무런 기억이 없다. 내가 간여한 모든 일을 기억할 수는 없으나, 경험칙에 미뤄보면 이럴 때 거의 두 가지 중 하나다. 첫째, 우리 공장이 아닌 다른 언론사에서 보도했거니나 둘째, 우리 공장이.. 2018. 12. 31.
김인문(金仁問) 629~694년. 字는 인수(仁壽)이며,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문명왕후 사이에서 난 둘째 아들로, 문무왕 김법민의 동생이다. 어려서부터 학문을 좋아해 두루 책을 읽었고 글씨를 잘 썼다. 어린시절 당에 보내져 그곳에 눌러앉아 숙위했다. 이런 경력을 발판으로 폭넓은 인망을 활용하고, 중국어에도 능통했을 것이므로, 신라에 의한 일통삼한 전쟁기에는 당과의 외교업무를 전반적으로 관장했다. 당에서 죽어 시신은 신라로 운구해 안장했다. 삼국사기 권 제5(신라본기 제5) 진덕왕 : 5년(651) 봄 정월 초하루에 왕이 조원전(朝元殿)에 나아가 백관으로부터 새해 축하인사를 받았다. 새해를 축하하는 예식(禮式)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2월에 품주(稟主)를 집사부(執事部)로 고치고 파진찬 죽지(竹旨)를 집사 중시(執事中侍).. 201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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