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절구(絶句) 첫째 수 


  당(唐) 두보(杜甫) / 김영문 選譯 


해 긴 날

강산은 아름답고


봄바람에

화초는 향기롭네 


진흙 녹으니

제비 날아오르고 


백사장 따뜻해

원앙이 졸음겹네


遲日江山麗 

春風花草香 

泥融飛燕子 

砂暖睡鴛鴦



한반도에 꿩이 많을까 아님 원앙이 많을까? 나는 원앙이 더 많다고 본다. 원앙이 이쁜가 꿩, 특히 숫꿩인 장끼가 이쁜가? 나는 후자가 낫다고 본다. 고기는 어느 쪽이 나을까? 원앙은 먹어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꿩은 죽여준다. 오죽하면 꿩 대신이 닭이라 했을까?


설날 떡국에는 꿩기미를 쓰야는 법이다. 하지만 꿩은 귀한 까닭에 그와 비슷한 품종으로 흔한 닭을 썼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나왔다. 여러 모로 꿩은 원앙보다 귀하다. 그럼에도 꿩은 그저그런 날짐승이요 원앙은 천연기념물이라 해서 문화재로 대접받는다. 

왜 이리 된 것인가? 뭔가 잘못 아닌가 말이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