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사신1 서응(徐凝) <일본사신을 전송하며(送日本使還)> 서성 선생 글이다. 서응(徐凝)은 목주(睦州, 절강성 建德) 사람이다. 원화 연간(806~820)에 장안에 갔으나 이룬 일 없이 돌아왔다. 823년 향시에서 장호(張祜)와 경쟁하며 당시 항주자사 백거이가 서응을 추천했지만 성시에서 급제하지는 못하였다. 나중에 월주(越州)에서 놀다가 관찰사 원진(元稹)을 방문하고, 831년 하남윤 백거이를 찾아가기도 하였다. 만년에 고향에서 은거하며 시와 술에 마음을 두었다. 서응은 시에 공을 들였으며, 시견오(施肩吾)와 성조를 연마하였고, 원진과 백거이의 인정을 받았다. 방간(方干)이 그를 좇아 시를 배우기도 했다. 절구에 뛰어났으며 증답시와 유람시를 많이 지었다. 시는 비교적 평이하며 선명하고 운치가 있으나 때로 거친 면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당서』에 『서응시』(徐凝.. 2018. 9.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