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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 선생 글이다. 


서응(徐凝)은 목주(睦州, 절강성 建德) 사람이다. 원화 연간(806~820)에 장안에 갔으나 이룬 일 없이 돌아왔다. 823년 향시에서 장호(張祜)와 경쟁하며 당시 항주자사 백거이가 서응을 추천했지만 성시에서 급제하지는 못하였다. 나중에 월주(越州)에서 놀다가 관찰사 원진(元稹)을 방문하고, 831년 하남윤 백거이를 찾아가기도 하였다. 만년에 고향에서 은거하며 시와 술에 마음을 두었다. 서응은 시에 공을 들였으며, 시견오(施肩吾)와 성조를 연마하였고, 원진과 백거이의 인정을 받았다. 방간(方干)이 그를 좇아 시를 배우기도 했다. 절구에 뛰어났으며 증답시와 유람시를 많이 지었다. 시는 비교적 평이하며 선명하고 운치가 있으나 때로 거친 면이 나타나기도 한다. 『신당서』에 『서응시』(徐凝詩) 1권이 저록되었으나 산일해 전하지 않는다. 현전하는 작품은 『전당시』에 시 1권이 있으며 『전당시보편』에 3수가 수집되어 있다.


送日本使還

돌아가는 일본 사신을 보내며


絶國將無外, 절역의 나라는 끝없이 먼 곳

扶桑更有東. 부상에서도 더욱 동쪽에 있다네

來朝逢聖日, 조회하러 와 성세를 만나고

歸去及秋風. 가을바람이 불자 돌아가는구나

夜泛潮回際, 저녁에 밀물지는 때에 배 띄우고

晨征莽蒼中. 새벽에 광대무변한 가운데로 나아가네

鯨波騰水府, 거대한 파도에 용궁이 솟구치고

蜃氣壯仙宮. 신기루에 신선의 궁전이 장관이라

天眷何期遠? 천자의 은혜가 어찌 멀리 있으리오?

王文久已同. 왕의 교화가 오래 전부터 한가지라

相望杳不見, 바라보아도 아득하여 보이지 않으니

離思托飛鴻. 이별의 그리움을 기러기에 부쳐보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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