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매화를 읊은 절구 두 수[梅花兩絶句] 


[南宋] 주희(朱熹, 1130~1200) / 기호철 譯 




구례 화엄사 홍매




개울가 매화꽃도 이미 피었으련만       溪上寒梅應已開 

친구는 한 가지 꺾어 보내질 않네        故人不寄一枝來 

하늘 끝에 어찌 향기론 꽃 없을까        天涯豈是無芳物 

무심한 그대 향해 술잔을 든다오         爲爾無心向酒杯 

  

깊은 골짜기에 졸졸 시냇물 흘러가고   幽壑潺湲小水通 

초가엔 보슬비 오는데 대울도 없구나   茅茨煙雨竹籬空 

울 가 매화나무엔 꽃이 흐드러졌는데   梅花亂發籬邊樹 

앙상한 가지에 붙어 북풍 원망하는 듯  似倚寒枝恨朔風






절구(絶句) 둘째 수


  당(唐) 두보(杜甫) / 김영문 選譯 


강물 파아라니

새 더욱 희고


산은 푸르러

꽃빛 불타는 듯


올봄도 어느덧

또 지나가나니


어느 날 이 몸

돌아갈 해일까


江碧鳥愈白 

山靑花欲燃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절구(絶句) 첫째 수 


  당(唐) 두보(杜甫) / 김영문 選譯 


해 긴 날

강산은 아름답고


봄바람에

화초는 향기롭네 


진흙 녹으니

제비 날아오르고 


백사장 따뜻해

원앙이 졸음겹네


遲日江山麗 

春風花草香 

泥融飛燕子 

砂暖睡鴛鴦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