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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권을 보면 패턴이라 할 만한 게 있다. 지지율이 떨어지고 총선에 패배하면서 여소야대가 된다. 차기 대권을 향한 권력투쟁이 치열해지면서 콩가루 집안이 된다. 


이를 다잡고자 권력은 검찰을 동원한다. 사정 바람을 일으켜 누가 권력인지를 과시하려 한다. 그리하여 본보기로 두어명 잡아넣고 기업 하나 골라 박살을 낸다. 그 전쟁을 최고 권력자가 독려한다.


하지만 이는 이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 잡아넣고 희생한 그들이 결국은 그 정권이 보듬어 안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여론은 외려 정권에 더욱 악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러다가 마침 정권 핵심 한두 놈이 걸려든다. 그런 의혹이 제기되면 정권은 아니다고 펄쩍 뛴다.


단호해야 한다는 과시를 하고자 그런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를 고소고발하는 신속한 움직임을 보인다. 하지만 의혹은 이내 사실이 되고 그리하여 최고권력자는 단상에 서서 대국민 사죄를 한다. 권력은 그렇게 퇴장하더라. 


이상은 2016년 7월 22일, 내 페이스북 포스팅인데, 말년으로 치닫던 박근혜 정권 역시 이 길을 고스란히 밟은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탄핵까지 되어 중도퇴진하고 감옥까지 가버렸다. 지난 1년, 한창 잘 나간 문재인 정부 역시 이리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을 간다지만, 권력 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딱 한 달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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