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정부조직2

[내성사신內省私臣을 폭로하다] (1) 내성內省과 사신私臣, 그리고 내성사신內省私臣 신라 관제官制에서 내성사신內省私臣이라는 존재가 등장한다. 우선 그것이 등장하는 맥락을 적출하면 다음과 같다. 1. 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제4 진평왕본기에 이르기를 44년(서기 622) (봄) 2월, 이찬 용수龍樹를 내성사신內省私臣으로 삼았다. 일찍이 즉위 7년에 대궁大宮·양궁梁宮·사량궁沙梁宮 세 곳에 각각 사신私臣을 두었는데, 이때에 이르러 내성에 사신 한 사람을 두어 세 궁宮의 업무를 겸하여 관장하도록 한 것이다. [四十四年 春正月 王親幸皇龍寺 二月 以伊飡龍樹爲內省私臣 初 王七年 大宮梁宮沙梁宮三所 各置私臣 至是置內省私臣一人 兼掌三宮] 이로 보아 내성사신內省私臣은 內省之私臣, 곧 내성이라는 관부官府를 관장하는 사신私臣임을 추찰한다. 이 대목에 정구복·노중국·신동하·김태식·권덕영 《개정증보 역주삼국사.. 2023. 1. 29.
문화재청의 지방청 움직에 대하여 문화재 관리에도 돈과 인력과 조직이 필요하다. 이 자리에서는 돈, 다시 말해 고급진 말로 예산 문제는 간단히 언급하고 사람, 곧 인력과 조직에만 집중해서 이야기를 전개하고자 한다. 문화재 관리를 위한 조직을 논할 적에 항용 그 중앙사령탑인 문화재청을 이야기한다. 문화재 관리 주무 정부 조직이 문화재청인 까닭이다. 올해보다 무려 9.7%나 껑충 뛴 470조5천억원이라는 슈퍼예산으로 편성됐다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차관급 꼬바리 청에 속하는 문화재청은 여전히 1조원도 확보하지 못했다. 정부가 9월 28일 발표한 2019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보면 내년도 문화재청 예산은 8천693억원이 편셩됐다. 올해 8천17억원보다 8.4%가 증가한 수치다. 8.4%가 여느 때라면 문화재청에는 슈퍼 증액이 되겠지만.. 2018. 9. 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