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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권 제4 신라본기 4 진평왕 : 40년(618) 북한산주 군주 변품(邊品)이 가잠성을 되찾으려고 군사를 일으켜 백제와 싸웠는데, 해론(奚論)이 종군하여 적진에 나아가 힘을 다하여 싸우다가 죽었다. 해론은 찬덕(讚德)의 아들이다.


삼국사기 권 제27(백제본기 제5) 무왕 : 19년(618)에 신라 장군 변품(邊品) 등이 가잠성(岑城)을 공격해 와서 이를 회복하였는데 해론(奚論)이 전사하였다.


삼국사기 권 제47(열전 제7) 해론 : 해론(奚論)은 모량(牟梁) 사람이다. 그의 아버지 찬덕(讚德)은 용감한 뜻과 뛰어난 절개를 가져 당시에 이름이 높았다. 건복(建福) 27년 경오년(진평왕 32년: 610)에 진평대왕이 그를 가잠성(岑城) 현령으로 선발하였다. 다음 해 신미년(611) 겨울 10월에 백제에서 대군을 출동시켜 가잠성을 공격하여 100여 일이 지나자 진평왕은 장수에게 명하여 상주, 하주, 신주(新州)의 군사로써 이를 구하게 하였다. 드디어 도착하여 백제인과 싸워 이기지 못하고 군사를 이끌고 되돌아가니 찬덕이 분개하고 한탄하여 병졸에게 말하였다.“세 주의 군대와 장수가 적이 강함을 보고 진격하지 않고, 성이 위태로운데도 구하지 않으니 이는 의리가 없는 행동이다. 의리없이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의리 있게 죽는 것이 낫겠다.”이에 격앙되어 용감히 싸우기도 하고 지키기도 하였는데 양식과 물이 다하자 시신을 먹고 오줌을 마시기까지 하며 힘껏 싸워 게을리 하지 않았다. 봄 정월이 되자 사람들이 이미 지쳐 성이 장차 무너지게 되어 사태를 다시 회복할 수가 없게 되었다. 이에 하늘을 우러러 보며 크게 외쳤다.“우리 임금이 나에게 하나의 성을 맡겼는데 이를 온전하게 지키지 못하고 적에게 패하니 원컨대 죽어서 큰 귀신이 되어 백제인을 다 물어 죽여 이 성을 되찾게 하겠다!” 그리고는 팔뚝을 걷어 부치고 눈을 부릅 뜨고 달려 느티나무에 부딛혀 죽었다. 이에 성이 함락되고 군사가 모두 항복하였다.해론은 나이가 20여 세 때 아버지 공으로 대나마가 되었다. 건복 35년(진평왕 40년: 618) 무인에 왕이 해론을 금산(金山) 당주(幢主)에 임명하여 한산주 도독 변품(邊品)과 함께 군사를 일으켜 가잠성을 습격하여 빼앗게 하니 백제에서 이 소식을 듣고 군사를 내어 이 곳으로 보냈다. 해론 등이 이를 맞아 칼날이 서로 맞닿자 해론이 여러 장수에게 말하기를 “전일 나의 아버지가 이 곳에서 숨을 거두시었는데 내 지금 이곳에서 백제인과 싸우니 오늘이 내가 죽을 날이다.” 하고는 드디어 짧은 칼을 가지고 적에 다달아 몇 명을 죽이고 죽었다. 왕이 이를 듣고 눈물을 흘리고 그 가족을 돕기를 매우 후하게 하였다. 당시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는 자가 없었으며, 장가(長歌)를 지어 조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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