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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 선생 글이다. 


賦得白雲向空盡

‘백운이 하늘로 사라지다’를 제목으로


白雲生遠岫, 흰 구름이 먼 봉우리에서 생겨나

搖曳入晴空. 이리저리 흔들리며 맑은 하늘로 들어가니

乘化隨舒卷, 자연을 따라 마음대로 펴졌다가 말리고

無心任始終. 무심히 내맡겨지는 대로 생겨났다 없어지네

欲銷仍帶日, 사라지려 하다가도 태양을 가리고

將斷不因風. 바람이 없어도 절로 끊어져

勢薄飛難定, 세력이 약하니 정처 없이 날아다니고

天高色易窮. 하늘이 높으니 모습이 쉽게 바뀌네

影收元氣表, 그림자는 원기 밖으로 모이고

光滅太虛中. 빛은 태허 가운데 소멸하는구나

倘若乘龍去, 만약에 용을 타고 갈 수 있다면

還施潤物功. 만물을 윤택하게 하는 공덕을 베푸리


초욱(焦郁)은 802년 경양현위(涇陽縣尉)로 있었다는 기록 외에는 알려진 사실이 없다. 현재 『전당시』에 시 3수가 남아있다.

* 〔심덕잠 평석〕각화의 흔적이 없으니 시첩시 가운데 명작이다.(刻畵無痕, 試帖中名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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