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학문의경계1 “역사학자가 한 명도 없다?” 경계의 학문, 그 허물기를 위하여 아래는 2011.12.22 내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taeshik.kim.5)에 게재한 글이다. 나는 기자로서의 본분에 기반한 활동 외의 기타 여가 활동을 하면서 내내 갑갑했다. 역사학이니 고고학이니 구분하는 자체가 경멸스러웠으니, 그리하여 예컨대 근현대사 논란이 터졌을 적에도 이른바 뉴라이트 계열이 그 교과서라는 걸 출간했을 적에도 그것을 반대하는 목소리 중 하나로 “역사학자는 한 명도 없다”는 말을 나는 경멸했다. 내가 뉴라이트 계열에 기울어졌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말하는 역사학자가 도대체 무엇인지 나는 묻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 갑갑함은 이른바 고대사로 무대를 옮겨도 마찬가지였으니 나는 근본이 신라사 고구려사 백제사 가야사 일본사 중국사를 구분하는 자체를.. 2018. 2.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