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흥 안동고분1 삼국시대 고분 출토 삽자루 '살포'는 왜? 고흥 안동고분 대형 살포 유물 출토[연합뉴스 2006-03-27 15:38] (고흥=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지금은 보기 힘든 농기구로 '살포'란 것이 있다.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1999년)은 "논에 물꼬를 트거나 막을 때 쓰는 농기구. 두툼한 쇳조각의 머리쪽 가운데에 괴통이 붙은 모가 진 삽으로 긴 자루를 박아 지팡이처럼 짚고 다닌다"고 살포를 설명한다. 그런데 이런 살포가 삼국시대 한반도 고분에서 심심찮게 출토되고 있다. 25일 현장이 공개된 전남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소재 '안동고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살포는 동-서 방향으로 장축(長軸)을 마련한 석실(石室·돌로 만든 무덤방) 중 동쪽벽과 인접한 남쪽 벽면 바닥을 따라 놓여 있었다. 머리에 해당되는 부분은 동쪽벽.. 2018.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