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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균등2

국립공원과 명승, 그리고 기회균등과 케이블카 국립공원..왜 만들었을까? 요새 이게 내 머리를 감싼다. 국립공원 중 상당 부분이 요새는 국가지정 문화재 일종인 명승이기도 하며 사적도 있다. 정확한 통계수치가 나한텐 없지만 절반 가량 문화재 보호구역이 아닌가 한다. 국립공원제도가 있는 나라 사례들이랑 쏴 조사해 비교해 봤으면 한다. 우리만큼 접근에 차별적인 데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다. 내가 이해하는 국립공원은 글자 그대로 온국민에게 개방되어야 한다. 예서 개방이란 접근의 기회 균등을 말한다. 너가 갈 수 있으면 나도 갈 수 있어야 한다. 니만 가고 나는 못가면 그건 국립공원이 아니다. 요샌 박물관 미술관만 해도 점자 설명이니 해서 접근성의 기회균등 제도를 도입하는데 설악산 대청봉에 오를 수 있는 사람 과연 몇인가? 이 기회균등을 심각히 논.. 2023. 9. 28.
불알 두 쪽과 백미터 달리기 불알 두 쪽. 이것이 내가 어날 때 달고 나온 전부다. 누군 금수저 계속 물고 있다가 이빨이 나갔다며, 그룹 회장직도 훌훌 던지던데, 그런 금수저 은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들과의 전투는 힘이 좀 부쳤다. 나는 이를 매양 백미터 달리기에 견주며 말하길, 저들은 백미터 라인에서 달리는데 내 출발선은 언제나 백오십 미터 지점이었으며, 그래서 그들을 따라잡느라 가랭이가 찢어지고 심장이 터졌다고 말이다. 내가 무에 정의감 유별나게 투철한 인간이리오? 평균적 인간만큼 적당히 썩었고, 적당히 정의롭기도 했다. 소시민에 가깝다 할진댄, 이런 나도 언제나 거품을 물 때가 있으니, 저 백미터 달리기 출발선이 말하는 기회의 균등, 차별의 법적 제도적인 제거만큼은 단 한 치도 양보할 생각이 없다.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고, 학위..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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