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동정호1 음주운전에 서러움 북받쳐 한시, 계절의 노래(195) 동정호에서 놀다 다섯 수(遊洞庭湖五首) 중 넷째 [唐] 이백 / 김영문 選譯評 동정호 서쪽엔가을 달 빛나고 소상강 북쪽엔이른 기러기 날아가네 배에 가득한 취객백저가 부르는데 서리 이슬 가을 옷에스미는 줄 모르네 洞庭湖西秋月輝, 瀟湘江北早鴻飛. 醉客滿船歌白苧, 不知霜露入秋衣. 중국문학을 전공하면서 새롭게 확인한 충격적인 사실 가운데 하나는 이태백이 자신의 친척 이양빙(李陽氷)의 집에서 병사한 일이었다. 나는 어릴 때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노래를 부르며 이태백의 죽음에 관한 전설을 들었다. 이태백은 휘영청 달이 뜬 밤, 동정호에 배를 띄우고 놀다가 달을 건지러 물 속으로 들어갔는데 어찌 된 일인지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이태백이 자.. 2018. 10. 1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