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문화재환수5

[국립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 전시기간 : 2022-07-07 ~ 2022-09-25 • 전시장소 : 1층 기획전시실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소속의 누군가가 진행하는 특강이 있었다. 동원되다시피 강당에 앉아 강의를 들었는데, 그때 강의를 진행하셨던 분의 첫 질문이 기억에 남는다. “국외에 반출된 우리 문화재를 꼭 가져와야 하나요?” 뭔… 질문 갖지도 않은 질문을 하지? 하며 조심스럽게 반항적인 눈빛으로 강의자를 보았다. 질문은 겉으로 보기에는 자극적이었지만, 속은 닭백숙처럼 따뜻한 내용이었다. 국외로 나간 우리 문화재는 나가게 된 이유도 다양하고 복잡하며, 당연히 돌아와야할 문화재는 제자리로 올 수 있도록 힘쓰되, 사정이 그렇지 못하다면 국외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써야 한다… 뭐 그런 내용으로 기억한.. 2022. 7. 11.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환 기념 학술세미나(2021. 5. 28. 13:30~18:00) 비대면이며 유튜브 녹화로 공개될 예정이다.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귀환 기념 학술세미나 2021년 5월 28일 (금) 13:30 - 18:00 원주시 유튜브 공개 주최 원주시박물관 주관 Ghi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문헌과 문물 후원 원주시 사회 : 박준범(서울문화유산연구원) 개회 및 축사 우리 안의 약탈문화재를 생각한다 김태식 | 연합뉴스 돌에 새긴 아름다움의 극치, 지광국사현묘탑과 탑비 이서현 | 용인시청 나말여초 조사당과 지광국사 조사당의 위치 김 선 | 불교문화재연구소 문화유산의 장소적 진정성 - 사례를 중심으로 허윤희 | 조선일보 원주 법천사지 활용 방향 김재홍 |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및 탑비 보존관리를 위한 기초연구 고주환 | 한국문.. 2021. 5. 14.
Return of Goryeo Mother-of-pearl Lacquerware 꽃무늬 영롱한 희귀 고려 '나전합', 일본서 돌아왔다 | 연합뉴스 꽃무늬 영롱한 희귀 고려 '나전합', 일본서 돌아왔다, 임동근기자, 문화뉴스 (송고시간 2020-07-02 09:00) www.yna.co.kr The Return of Goryeo Mother-of-pearl Lacquerware - Press release on the Goryeo Lacquered Box Inlaid with Mother-of-pearl Chrysanthemum and Scroll Design returned from Japan, scheduled to be shown to the public in December 2020 -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of Republic of.. 2020. 7. 2.
해외반출문화재, 환수보다는 조사연구 활용을! "외국에 있는 한국 문화재는 인질 아닌 문화대사"송고시간 | 2019-10-14 06:30예레미아스 슈뢰더 아빠스 "한국 유물 보존한 데 대해 자부심" 해외반출문화재 관점에서 앞 기사가 논급한 성직자 봉직처인 오틸리엔수도원은 뭐랄까? 한국에는 우호적인 문화기관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압도적이어니와, 우선 이 기관이 한국문화재를 비교적 다수 소유한 종교시설인데다, 그 소장품을 대표하는 겸재 정선 화첩을 영구대여 형식으로 한국에 반환한 인연에서 비롯한다. 비단 이뿐만 아니라, 오틸리엔수도원은 이후에도 소장 한국문화재와 관련한 조사연구에 시종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어니와, 그에 부응해 한국정부에서도 다른 어떤 곳보다 문화교류사업 협력처로 이 기관을 중시한다. 이 기관을 언급한 기사를 나 역시 여러 번 쓴 경험이 있.. 2019. 10. 14.
새 시대에 걸맞는 제국주의 박물관을 제창하며 종래 제국주의라면 총칼과 가톨릭 신부 혹은 개신교 목사를 앞세운 침략과 약탈이 무기였다면 지금 시대에 우리는 새로운 제국주의를 제창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 일본 도쿄국립박물관은 우리는 인정하기 못내 싫을지 모르나 과거 제국주의 팽창의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박물관으로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무척이나 높다. 루브르 브리티시 뮤지엄은 말할 것도 없다. 과거 피식민을 경험한 국가 박물관은 거의 필연적으로 그에 대한 반동으로 자국 문화의 영광을 포장하기 마련인데 그런 까닭에 내셔널리즘 색채가 유난히 짙거니와 이를 웅변하는 곳이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 그리고 중국의 모든 박물관이다. 동경국립박물관 부속 건물 중엔 동양관이 있다. 말이 동양관이지 아시안 갤러리만 표방하지 않아 이곳엔 이집트실이 있.. 2018. 10. 2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