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가정1 장백산은 언제나 올라보려나 한시, 계절의 노래(179) 함길도 부원융 동년(同年) 강효문에게 부치다(寄咸吉道副元戎姜同年孝文) 조선 서거정(徐居正) / 김영문 選譯評 장백산 높이 솟아푸른 하늘에 꽂혀 있고 산꼭대기 유월에도눈 덮여 가파르네 어느 때 휘파람 불며정상 올라 바라보나 사해는 티끌 없이거울처럼 깨끗하리 長白山高揷大靑, 山頭六月雪崢嶸. 何時一嘯登高看, 四海無塵鏡面淸. 오늘(2018. 9. 20-인용자)은 한반도 두 정상이 백두산에 오르는 날이다. 이러매 백두산을 읊은 우리 한시를 싣지 않을 수 없다. 나는 2005년까지 중국을 통해 몇 번 백두산에 오를 기회가 있었지만 일부러 가지 않았다. 굳이 중국 측 경로를 통해 갈 마음이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건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웠던 것과 같은 이유다. 그러다가 아이가 커가고 나.. 2018. 9.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