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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2

[발굴조사보고서] 광양 봉강 명암 사직단光陽鳳岡鳴岩社稷壇 《광양 봉강 명암사직단光陽鳳岡鳴岩社稷壇》 전남문화재연구원·광양시, 2019 광양시 봉강 명암사직단은 학술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중앙에 3단으로 된 제단시설을 중심으로 외곽으로 둘려진 壝(제단의 담장)이 방형으로 둘러져있고, 각 중앙에 문지가 있던 간격이 확인되었다. 계단은 제단 북쪽에 위치한다. 2019. 8. 13.
사직단에 숨은 쥐 제(齊) 경공(景公)이 안자(晏子)한테 물었다. “나라를 다스림에 무엇을 근심해야 하오?” 안자가 대답했다. “사직단에 숨어 사는 쥐를 근심해야 합니다.” 경공이 말했다. “그게 무슨 말이오?” 안자가 대답했다. “대저 사직단을 만들 때는 나무를 묶어 벽을 세우고 흙을 바릅니다. 쥐는 그 틈을 파고들어 그곳에 깃들어 삽니다. 연기를 쐬어 쫓아내자니 나무가 탈까 두렵고, 물을 퍼부어 쫓아내자니 벽이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이에 쥐를 죽일 수 없는 까닭은 사직단이 무너질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대저 나라에도 사직단의 쥐와 같은 자들이 있사온데 임금 주위에 있는 간신이 그들입니다. 안으로는 임금 곁에서 선악(善惡)을 분별하지 못하게 가로막고 밖으로는 백성들에게 함부로 권력을 휘두릅니다. 그자들을 죽이지 않으면 나.. 201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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