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찬2 한국의 사적 기록 말살의 역사 한국은 유구한 지적 전통이 있는 나라다. 문자 사용의 흔적만 해도 한반도에서만 2000년이 넘고 과거제를 천년이나 시행할 저력이 있었고 엄청난 양의 불교 목판 대장경을 여러 차례 조판하고 또 조선시대에는 실록, 승정원일기등 많은 기록이 남아 있다. 그런데-. 한국의 역사는 또한 유구한 사적기록말살의 역사이기도 하다. 실록작성의 종료와 함께 이루어졌던 세초는 필화를 막고 종이를 절약하기 위함이라 하지만 실은 방대한 사적 기록의 말살이기도 하다. 당대에 사찬하여 남긴 수많은 개인의 역사 기록들은 자가검열에 의해 불태워졌다. 이런 전통이 축적되고 축적되어 이루어진 것이 한국과 일본의 역사기록의 차이다. 일본은 육국사 이후 관찬서가 없다. 모두 사찬서이다. 그리고 역사기록은 개인기록이 풍부하게 이용된다. 많은 .. 2023. 7. 24. 광겸(光謙) 신라 미추니사금 20년(281) 일길찬으로 승진했다. 삼국사기 권 제2(신라본기 제2) 미추니사금 : 20년(281) 봄 정월에 홍권(弘權)을 이찬으로 삼고 량질(良質)을 일길찬으로 삼았으며, 광겸(光謙)을 사찬으로 삼았다. 2018. 3.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