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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저우3

이 역시 연기가 시간 문제인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 코로나19 세계 확산에 6월 세계유산위원회도 연기될까송고시간 2020-03-25 11:32박상현 기자중국 푸저우 개최 예정…세계유산위 "참가자 건강 중요" 그게 참 그렇다. 외부에서 보는 이른바 객관의 시각은 도대체가 6~7월 개최는 난망하기만 한데, 내부에서는 그렇지 아니해서 죽어라 개최해야 한다고 우긴다. 그제 1년 연기로 끝난 2020 도쿄하계올림픽만 해도, 아베 말고는 아무도 올 여름 개최를 예상한 사람은 없다. 이것도 중국이 부득부득 당초 계획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고집을 피운다는 말이 들린다. 뭐 그 마음과 그 준비에 쏟은 정성이야 이해할 만하나, 고집을 피워서 될 문제가 있고, 그래봤자 소용없는 일이 있으니, 안봐도 비디오라, 못한다. 지금 시국에 수천 명이 참여하는 세계유산위원회란 말인가? .. 2020. 3. 26.
[중국탑] 승묘보성견뢰탑 崇妙保聖堅牢塔 崇妙保聖堅牢塔 (위치 : Fujian, Fuzhou, Gulou District, Fuzhou, 중국) 당唐 정원貞元 15년(799) 처음 세웠다. 원래 이름은 ‘무구정광탑无垢淨光塔’이며, 당나라 말에 훼손되었다가, 오대五代 진晋 천복天福 6년(941) 중건되었고 다시 이름을 ‘숭묘보성견뢰탑崇妙保聖堅牢塔’이라 칭했다. 원래 9층으로 계획했다가 944년 왕이 죽고 7층까지만 올린 채 공사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속칭 ‘복주오탑(福州)烏塔’으로 일컫는다. (화강암을 사용했으며 풍화로 약간 검은색으로 변색하자 붙인 이름이다. 烏塔이란 글자 그대로는 까마귀탑이란 뜻이다.) 높이는 약 34미터. 명明 천계天启 원년(1621) 대대적으로 수리하고, 1층 각 모서리 신장상은 이때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청清 강희康熙 .. 2020. 3. 9.
물위로 고개만 쏙 내민 마애불상 The Buddha of the Lake 《Archaeology》 매거진 May/June 2017호에 실린 기사를 뒤늦게 트위터를 통해 접했다. 이 잡지 보도에 의하면 중국 남동부지역 (복건성) 도시 푸저우(福州) 수력발전소 건설과정에서 1950년대에 건설한 댐에 수몰한 명나라시대 강안 마애불상이 느닷없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머리와 어깨까지 드러난 이 불상은 수중 조사 결과 전체 높이 12피트에 달하며 그 바닥에서는 절터 흔적이 드러났다. 주목할 점은 이 절터와 불상이 들어선 위치. 강물이 굽이치는 강안 기슭에 위치한 이 절은 아마도 안전 항해를 기원하는 곳으로 기능했을 것으로 보인다. 양식으로 보아 마애불은 명대(1368~1644)로 간주된다. 이 일대는 북쪽으로 흘러 양자강에 합류하는 지류를 막는 댐.. 2018.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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