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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코로나팬데믹, 총질 한번없이 앗아간 생명이 백만

by 한량 taeshik.kim 2020. 9. 28.

'전쟁보다 무서운 바이러스'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종합)
송고시간 2020-09-28 00:59 
전성훈 기자 
발병보고 9개월만…미국·브라질·인도가 최대 참변
하루 5천∼6천명 수준…급격한 재유행에 전 세계 긴장
확진 3천317만명…"백신 보급 전 100만명 더 죽을 수도"


www.yna.co.kr/view/AKR20200928001500109?section=international/all

'전쟁보다 무서운 바이러스'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종합) | 연합뉴스

'전쟁보다 무서운 바이러스'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종합), 전성훈기자, 국제뉴스 (송고시간 2020-09-2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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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런대로 덤덤해져서 그렇지 1차 대유행이 막 시작했을 적만 해도, 이번 코로나 팬데믹 심각성을 경고하는 증좌들로 관뚜껑과 부고란 보도가 넘쳐났으니, 예컨대 유럽진앙지인 북이탈리아에서는 베르가모인가에서는 그 지역 신문 부고란이 9쪽에 달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미국, 특히 뉴욕주와 브라질에서는 개미집 혹은 벌집처럼 파제끼고는 시체를 묻는 공동묘지 사진이 그토록이나 강렬할 수 없었다. 

꼭 백년전 스페인독감에는 수천만명 목숨이 달아난 데 견준다면, 그 참상이 덜하다 하겠지만, 의료수준 전반을 고려할 적에 100만이라는 숫자를 스페인독감에 견준다면, 그보다 외려 더한 참상이라 하겠다.

물론 이 100만이라는 희생자 숫자는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국가별로 사망기준이 달라, 일률로 적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래도 단 하나 분명한 사실은 이번 코로나 팬데믹 희생은 생명만 해도 저리 엄청나다는 사실이다.

 

 

브라질 공동묘지

 

 

1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도 희생자 숫자가 얼만큼 되는지, 당시 통계치에 신뢰가 확실히 가진 않는다 해도, 그에 맞먹거나 능가하는 수준이 아닌가 하니, 생물과 무생물 경계지점에 위치한 바이러스 하나가 이만한 참상을 빚을 줄 누가 알았겠는가?

더구나 인명피해를 벗어난 경제피해는 대체 얼마인지 집계조차 힘든 형편 아닌가? 

문젠 이 경제여파인데, 올해는 강력한 어퍼컷을 맞아 어질어질한 상태지, 그 뇌상이 어떠한지는 아직 드러나지도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 점이 영 께름칙하다. 이러다 혹 그 쥐꼬리 만한 내 국민연금도 날아가거나, 깎이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이 썩 없을 수는 없다. 

 

 

북이탈리아 베르가모 지역신문 부고란

 

 

총칼이 오가고 폭탄이 비오듯 쏟아지는 현실세계의 전쟁이야, 산업진흥이라는 측면도 있어, 중공업 위주 부문이 주도하는 그 측면이 생각보다는 아주 크지만, 이 전쟁은 마스크제조업체와 진단키트 제조업체, 그에 더해 방콕에 유튜브와 넥플릭스 정도만 웃고 말았으니, 참말로 걱정이로다. 

새로운 관계설정이 필요하다 말은 하지만, 이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대면을 포기한 비대면 위주의 삶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알 수가 없는 노릇이다. 

이 지긋지긋한 전쟁, 미증유에 가까운 이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하길 기다리지만, 그것이 정말로 끝났을 적에는 외려 두려움이 엄습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 

 

물리적 거리두기 인도

 

백만 돌파 기념식이라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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