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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신론 讀史新論

불교의 쇠퇴는 비익형秘匿形 군주의 강화였다 고려시대는 불교국가라 해도 다름이 없으니, 이른바 정통 유학자라는 자 중에는 시대 분위기를 읽지 못하고 요즘 한국사회 일부 개독이 여타 종교에 대하여 취하는 발본색원적인 사상을 지닌 이도 없지는 않았지만, 이는 찻잔 속 태풍이라 대부분은 불교에 대하여 관대했으며, 양교 조화를 꾀했다. 하지만 조선왕조가 건국하면서, 그 건국 주체 세력이 성리학으로 무장한 이 천지라, 주희라는 요망한 이는 그 자신 중 노릇을 했으면서도 불교에 대해서는 불구대천 원수로 삼았으니, 그를 조술한 자들은 신통방통하게도 고려가 멸망할 수 밖에 없으며, 조선이 건국할 수밖에 없던 정당성을 불교에서 찾았으니. 그리하여 불교에 대해서는 시종하여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하여 그것을 퇴출하고자 안간힘을 썼다. 한데 우리가 이에서 주목해야 할 점..
박제가의 수레론 조선 후기 실학을 논하면서 개중 하나로 박제가를 언급하면서 그가 수레 사용을 적극 주창한 점을 높이 평가하지만 이는 얼토당토 않는 주장이다. 한반도 사람들이 수레를 몰라 수레를 사용하지 않은 것 아니다. 산이 전국토 7할이었기 때문이다. 수레를 사용하려면 첫째. 지금의 고속도로 같은 도로가 구비되어야 하며 둘째, 그런 도로는 높낮이 차이가 현격히 낮아야 하니 셋째, 그런 까닭에 소백이며 태백이며 차령산맥 등지는 터널을 뚫어야 했다. 이것 없이 수레 사용 운운은 다 개소리라, 설혹 수레가 있다한들 도로를 만들지 못하니 무슨 소용이 있으리리오? 박제가의 꿈은 그 200년 뒤에 이룩하게 되니 첫째, 일본넘들이니, 그들이 만든 경인선이며 경부선하는 철도가 그것이고 둘째, 박정희니, 1970년 개통한 경부고속도로..
김유신의 정년퇴직과 생일 삼국사기 신라 문무왕본기에 의하면 그 재위 4년(664)"봄 정월에 김유신이 나이가 많음을 이유로 벼슬에서 물러날 것을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고 안석과 지팡이를 내려주었다"고 하거니와, 이때 김유신은 70세가 되는 해였다.예기 왕제王制편에 70세가 되면 치정致政한다 했거니와, 이는 정확히 그 예법이 문무왕 당시에 통용함을 보여준다.다시 말해 이 시대 신라는 예기가 대표하는 예법이 그대로 법률 혹은 관습으로 강제되고 있음을 본다.한데 이에서 주목할 점이 있거니와 하필 김유신이 치정을 요청한 때가 그해 시작시점인 정월인가 하는 대목이다.고래로 70 치정에 관련해서는 70세가 되는 시점을 어디로 잡을 것이냐가 문제로 대두했다.70세가 되는 그해 첫날인가 아니면 70세를 꽉 채운 그해 마지막인가 하는 논쟁이 그..
김유인의 70세 치사(정년퇴직)와 생일 삼국사기 신라 문무왕본기에 의하면 그 재위 4년(664) "봄 정월에 김유신이 나이가 많음을 이유로 벼슬에서 물러날 것을 청하였으나 허락하지 않고 안석과 지팡이를 내려주었다" 고 하거니와, 이때 김유신은 70세가 되는 해였다.예기 왕제王制편에 70세가 되면 치정致政한다 했거니와, 이는 정확히 그 예법이 문무왕 당시에 통용함을 보여준다.다시 말해 이 시대 신라는 예기가 대표하는 예법이 그대로 법률 혹은 관습으로 강제되고 있음을 본다. 한데 이에서 주목할 점이 있거니와 하필 김유신이 치정을 요청한 때가 그해 시작 시점인 정월인가 하는 대목이다.고래로 70 치정에 관련해서는 70세가 되는 시점을 어디로 잡을 것이냐가 문제로 대두했다.70세가 되는 그해 첫날인가 아니면 70세를 꽉 채운 그해 마지막인가 하는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