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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와 함께한 나날들316

MB 영접하러 고령까지 달려간 이건무(1) 유인촌과 같이 찍은 사진 이제는 노땅 되어 이제나저제나 퇴직 기다리기는 나랑 마찬가지인 사진기자 출신 배재만 옹이 2008년 5월 21일 친히 고령 대가야박물관 현장까지 납시어 촬영하고는 발행한 이 사진 설명은 이렇다. 대가야 박물관 둘러보는 이 대통령 (고령=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을 방문, 김관용 경북도지사(오른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 등과 함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제목에 문제가 좀 있다. 이건 대가야박물관을 둘러보는 장면이 아닌 까닭이다. 대가야박물관 어느 공간인지는 이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알 터이고, 아무튼 사진을 보면 왼편에서 시작하면 첫 분은 내가 모르겠고, 그 다음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아따 젊게 보인다), 그 다음분은 아리까리.. 2023. 9. 7.
한국 문화재 ODA 사업의 시작(4) 누군가는 느닷없이 시작했어야 할 일 문화재가 ODA에 첫 발을 담그게 된 2010년 무렵 상황을 회고하건대 문화재도 그에 진출해야 한다는 말은 많았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 쪽에서도 움직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번번이 좌절했다고 안다. 따라서 저 일, 곧 정병국 당시 국회 교육문방위원장이 라오스 현지에서 부아손 총리를 면담해 양국 문화재 분야 교류를 위한 협의를 한 일은 그렇게 무수하게 말만 많고 공허한 메아리에 지나지 아니한 그 목소리를 구체로 실천할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획기라 해야 한다. 실제 저를 깃발로 삼아 문화재가 마침내 ODA에 깃발을 꽂았기 때문이다. 물론 저 일은 문화재청을 들쑤셨으니 저 합의는 사전에 문화재청과 그 어떤 사전협의도 없었던 까닭이다. 당시 문화재청 교류협력과 실무를 맡았던 모씨는 앞선 포스팅에 느닷없이 치.. 2023. 8. 31.
한국 문화재 ODA 사업의 시작(3) 그 위대한 여정은 이렇게 출발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2010년 11월 15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내가 타전한 이 기사가 한국 문화재 ODA 그 위대한 여정의 출발이었다. 이에서 비롯한 이 사업은 작금 캄보디아 파키스탄 비얀마 우즈베키스탄 등지로 확대되었고, 이집트 진출도 앞두고 있다. 라오스 총리 "문화유산 보존 한국 동참해달라" 송고시간 2010-11-15 10:02 라오스 총리 "문화유산 보존 한국 동참해달라" 정병국 문방위원장 "기술ㆍ지식 교류 적극 추진" (비엔티안=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인도차이나반도 내륙 국가인 라오스가 자국의 문화유산 보존에 한국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부아손 부아반 라오스 총리는 지난 12일 한국과 라오스 간 문화유산 교류협력 논의를 위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총리 관저를 찾.. 2023. 8. 30.
수정하지 못한 오류 확실히 돈 받고 저작권 일체를 양도한 책은 애정이 상대적으로 적다. 못 먹어도 고. 흥하건 망하건, 내가 쓴 책은 내가 먹는다. 이것이 내 철칙이었지만, 풍찬노숙하다가 그만 목돈의 유혹에 빠져 덜커덩 저작권 일체를 넘기는 조건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아직 확인은 못했지만 부여군에서 원문 서비스를 한다 했으므로, 그래도 내 이름을 저자로 달고 나간 이상, 그에 대한 끝까지의 책임은 나한테도 있기 마련이다. 오프라인 책이야 이제 어찌할 수 없지만, 웹 서비스는 바로잡을 여지가 있으므로, 오류라든가 오타 등등은 발견하는 대로, 그를 통해 바로잡을 의무가 아직 나한테는 있다고 나는 본다. 하지만 그 열정이 못 먹어도 고인 다른 내 책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틈나는 대로 그런 오류 분식들을 바로잡고자 했지만.. 2023. 8. 26.
어떤 날 어떤 때[2] 자료를 찾아봐야겠으나 아마 2009년이 아닌가 한다. 당시 동대문운동장을 뜯고서 지금의 DDP를 만들기 위한 기초공사를 앞두고 있었거니와, 그 일환으로 중원문화재연구소인가가 동대문운동장을 발굴을 했더랬다. 그 자리서 이간수문이 나왔다. *** 2018년 8월 26일 저리 적었다. 당시 문화일보 기자 최영창(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현재도 조선일보 기자 유석재랑 함께 2023. 8. 26.
어떤 날 어떤 때 그러고 보니 지금 현직에는 나캉 민병찬 딱 둘만 남았다. 뒤에 가린 사람은 유병하 현 경주박물관장. *** 2018년 8월 26일 저렇게 적었지만 그새 또 변동이 있어 나만 남았다.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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