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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1698

[중국고고학] 전국戰國 초간楚簡 쏟아낸 호북湖北 형주荆州 진가저 묘지秦家咀墓地[2] 죽간 분류와 내용 주요 발견 主要发现 진가저秦家咀M1093 출토 전국 초간战国楚简은 이미 “출토 목칠기 보호 국가문물국 중점 과연기지出土木漆器保护国家文物局重点科研基地” 형주문물보호중심荆州文物保护中心에서 제1단계 실내 게취揭取와 보호를 완성했으니 보습保湿→검사상황检查状况→영상影像·회도绘图·문자기록→计算机正射影像绘图·편호编号→게취揭取(편호编号3910매枚)→영상影像→적외선촬영红外摄影(묵서墨书 자료 보존)→파리조방정玻璃条绑定→안편호존방按编号存放(图9-11). 현재는 홍외소묘红外扫描·석문释文·철합缀合 등의 작업이 진행 중이다. 간문简文은 자체字体가 전국战国 초계楚系 간백문자简帛文字라, 필적으로 보건대 서수书手는 6명 이상이다. 간문 내용은 풍부해서 고대 전적典籍에 속하며 초보 감정을 통해 선진先秦시대 “서书”·“어语”·제자诸子·수.. 2024. 3. 29.
[중국고고학] 전국戰國 초간楚簡 쏟아낸 호북湖北 형주荆州 진가저 묘지秦家咀墓地[1] 개황 발굴기관 : 형주박물관荆州博物馆 발굴책임자 : 양개용杨开勇 문물보호를 위해 형주박물관荆州博物馆은 국가문물국国家文物局 《고고발굴정조考古发掘证照》에 근거해 진가저묘지秦家咀墓地 2023년 발굴편호发掘编号 M1093 출토 전국초간战国楚简 고고발굴을 진행하고 2023년 12월 21일 국가문물국이 공포한 “고고중국考古中国” 중대 신진전항목新进展项目으로 인정받았다. 묘장墓葬 개황 진가저묘지秦家咀墓地는 위치가 호북성湖北省 형주시荆州市 기남문려구纪南文旅区 기남진纪南镇 묘호촌庙湖村이라, 북쪽으로 룡회교하龙会桥河를 인접하고, 서쪽으로는 초楚 고도故都 기남성 유지纪南城 遗址랑은 약 1킬로미터 떨어지며, 남쪽으로는 형주성荆州城이 약 6킬로미터 지점에 있으며, 서쪽과 남쪽이 장호长湖가 감싼다. 고고발굴을 통해 이 묘지墓地는 동주.. 2024. 3. 29.
세계에서 가장 긴 화석 나무는? Geology 라는 페이스북 지질학 계통 공개 그룹에서 저 나무 화석을 소개하면서 현재까지 발견된 나무 화석으로는 가장 길다 했으니, 길이가 자그마치 70m란다. 그에 관련 자료들을 검출하니, 이 화석이 화석업계에서는 유명한 듯, 태국 북부 도이 소이 말라이 국립공원 Doi Soi Malai National Park에서 발견되어 그곳에 있다 하며 기네스북 Guinness World Records에 가장 긴 나무 화석으로 2022년 7월에 인증되었다고 한다. 공식 길이는 69.7 미터에 지름 1.8 미터. 이런 화석화한 나무를 규화목이라 하거니와, 이건 나무 분류학상 Koompassia malaccensis Maingay ex Benth. tree 라 한다는데, 문제는 우리는 전연 자라지 않는 까닭에 그에.. 2024. 3. 27.
[무령왕릉의 비밀 결산] 왜 머리는 남쪽에, 부부 위치는 반대? 이를 4회에 걸쳐 분석했으니, 이는 그 어느 누구도 풀지 못했으니 그 이유는 간단해서 누구나 이상하다는 말만 하고, 그 이유를 제대로 물은 적이 없기 때문이다. 무덤에 부인을 합장할 때 남자는 서쪽(오른편)으로 가고, 부인은 흔히 부좌祔左라 해서 왼쪽, 곧 동쪽으로 가야 하는데 왜 무령왕릉은 정반대인가? 나아가 죽은 사람은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 주재하는 북쪽을 향해 머리를 두어야 하는데, 왜 무령왕릉의 경우 부부가 모조리 남쪽을 향해 머리를 두었는가 하는 비밀은 동아시아 세계의 독특한 죽음관을 분석함으로써 명쾌히 풀었다고 본다. 바로 이에서 우리는 현재는 빈소殯所라는 말로 편린을 남긴 빈殯의 중요성을 갈파하고, 이를 키워드로 삼아 그 비밀을 마침내 풀어헤친 것이다. 아래는 연재 목록이다. 각 아티클은 클.. 2024. 3. 27.
[무령왕릉이 봉착한 최대 난제 둘] (4)  미완성으로 끝난 죽음 그렇다면 왜 무령왕릉은 개봉 당시 부부 위치가 바뀌었고, 머리는 북쪽이 아닌 남쪽으로 두었는가? 이 의문은 실은 역발상으로 간단히 풀리는데, 그것이 죽음의 경우는 반대지만, 살아있는 모습이라는 사실이다. 간단히 말해 무령왕과 그의 왕비 모두 살아있는 모습으로 출현한 것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찌하여 저 부부는 살아있는 모습으로 형상화했는가? 그 해답은 빈殯에 있다. 더 간단히 말해 빈소 그대로의 모습인 까닭이다. 앞서 나는 동아시아 전통 장송 관념에 의하면, 모든 사람은 군주건 나발이건 두 번의 죽음을 맞이하며 이 두 번의 죽음을 거쳐야 비로소 죽음이 완성한다는 말을 했다. 예서 관건이 빈殯이다. 이 빈이란 더 간단히 말하면 생물학적 죽음과 상징으로서의 죽음이 걸치는 기간을 말한다. 완전한 죽음은 저 두.. 2024. 3. 27.
Ladby ship, 무덤방으로 쓴 바이킹선 이 배를 그 발견 덴마크 마을 이름을 따서 Ladby ship 이라 부른다는데 저 Ladby를 덴마크 현지에서는 어찌 발음하는지 아무리 들어봐도 내 귀엔 로비 정도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혹 롣비 인가 다시 확인해도 로비에 가깝지만 다만 어찌 들으면 로우비에 더 가깝다. 편의상 철자를 중시해서 라드비선船이라 부르기로 한다. 길이 22m, 너비 3m인 저 선박은 10세기 바이킹 배로, 뜻밖에도 저걸 바이킹 왕의 주검을 장식하는 집으로 썼다 한다. 이른바 ship burial 인 셈인데, 서기 925년 바이킹 왕이 죽자 말 열한 마리, 개 네 마리, 그리고 다른 껴묻거리랑 함께 묻혔다고 한다. 현재까지 덴마크에서 나온 유일한 무덤 바이킹선이라는데 그런 희귀성 때문인지 저 선박은 발견지점 그곳에 그대로 보존되어..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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