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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1698

구글어스를 변형한 평양 안학궁 구글어스로 탐방한 평양 안학궁 터를 앞서 보았거니와, 이건 같은 구글어스 지도에 일부러 강렬한 포토샵 기능을 주어 왜곡이라 할 정도로 처리해 봤다. 이게 장점이 있는데, 윤곽을 뚜렷이 더 분명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발굴조사 결과 드러난 성과를 토대로 초석들을 노출하고, 그 초석 자리에 현대 돌들을 깔아놨을 텐데, 그 건물배치는 이 이상 나올 것도 없다. 구글 이용하면 수치 측량도 가능한 시대다. *** previous article *** 구글어스로 탐구한 고구려 안학궁구글어스로 평양을 탐방한다. 툭하면 하는 북한 여행인데 묘미가 있다. 이 구글어스도 유료인가 전환하면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 요새 계속 이 대성산 남쪽 기슭 안학궁을 탐방historylibrary.net 2024. 2. 16.
구글어스로 탐구한 고구려 안학궁 구글어스로 평양을 탐방한다. 툭하면 하는 북한 여행인데 묘미가 있다. 이 구글어스도 유료인가 전환하면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안다. 요새 계속 이 대성산 남쪽 기슭 안학궁을 탐방한다. 2024. 2. 16.
불나국弗奈國 vs. 불내후不耐侯 고려사 본기와 고려사절요를 보면 현종顯宗 11년(1020) 6월 19일 기해己亥에 이르기를 불나국 추장 사가문沙訶門이 여진의 노울달奴鬱達來을 보내서 토산물을 바쳤다. 己亥 弗奈國酋長沙訶門遣女眞奴鬱達來, 獻土物. 라 했거니와, 이 불나국弗奈國이 다른 데 보이지 아니해서 그 정체를 추정하기 매우 곤란하거니와, 나는 이 대목을 볼 때마다 왜 자꾸만 이보다 800년을 거슬러 올라간 시점에 보이는 불내不耐가 어른어른하는지 모르겠다. 삼국지三國志 권 제30 위서魏書 30 동이전東夷傳 예濊에 이르기를 (위나라) 정시正始 6년(AD 245, 고구려 동천왕東川王 19)에 낙랑태수樂浪太守 유무劉茂와 대방태수帶方太守 궁준弓遵이 [단단대單單大]령領 동쪽 예濊가 구려句麗(고구려)에 복속하자, 군대를 일으켜 정벌하니 불내후不耐侯.. 2024. 2. 16.
교치僑置 하나로 모든 걸 퉁쳐 버린 낙랑 대방의 문제 이 문제, 곧 낙랑 대방이 어디메쯤 있었느냐 하는 논란은 언제나 나로서는 체증과 같아 좀체로 해결 기미를 찾지 못한다. 이 논란이 이른바 재야와 강단사학을 가르는 가장 주된 문제이기도 하거니와, 간단히 말해 재야 쪽은 요서 요동에 처음부터 있었다는 것이고, 강단 쪽은 평양 황해도 일대에 있었다고 보며 서로를 공격하는 재미로 산다. 이 논란과 관련해 나는 언제나 다음과 같은 말을 했으며 지금도 그런 생각은 변함이 없다. 둘 다 맞을 수도 있다. 딱 이거다. 낙랑 대방 위치 문제 관건은 313년 고구려 미천왕에 의한 이른바 한 군현 축출이라, 이것도 솔까 삼국사기 등등 이런 사실을 전하는 기록은 하나 같이 낙랑을 미천왕이 공격했다 했지, 그래서 축출했다는 흔적은 어디에도 없다. 그냥 한 방 건드려 봤다 딱 .. 2024. 2. 15.
AI가 증폭한 윤동주 김별아 작가 포스팅을 보니 내일 2월 16일이 윤동주 시인 공식 사망일이라 한다. 각지를 저화질로 떠도는 동주 사진들을 모조리 AI로 증폭해 봤다. 그대로 클릭해서 다운로드 가능하니 사용하고픈 분들 맘껏 사용하시기 바란다. 2024. 2. 15.
각중에 궁금해서 물어본 안중근 키와 몸무게 현역에서 나름 기자랍시고 우쭐대며 현장을 뛸 때 이야기다. 근자 느닷없이 경기도박물관장으로 튄 이동국 선생이 예술의전당 서예관을 한창 말아드실 적에 안중근 유묵전을 대대적으로 개최한 적이 있는데, 그 유묵 중에는 널리 알려졌듯이 이른바 단지斷指 동맹이라 해서 조국 독립 의지를 다지며 동지들과 손가락 하나를 짤라 맹서한 그 흔적이 오롯하거니와 그는 유묵마다 거개 이 손바닥으로 낙관을 대신해 찍었으니, 그때 전시실을 채운 그 유묵에다가 무심코 내 손바닥을 펴서 얹어보고서는 놀란 점이 하나 있으니 이 유묵 손바닥은 말할 것도 없이 안의사 손바닥 실물크기를 말해줌이라, 한데 그에다 얹어 보니 내 손바닥보다 딱 마디 하나가 짧았다. 아 그때야 못 먹고 살 때니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영 기분이 묘했으니, .. 202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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