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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당탕 서현이의 문화유산 답사기212

2024년 연구직 공무원 봉급표 공무원의 봉급체계는 크게 호봉제와 연봉제로 구분된다. 호봉제는 호봉에 따라 봉급(기본급)이 지급되는 제도로서, 공무원의 경우 매년 정기승급을 통하여 호봉이 올라가도록 되어 있는 연공급적 성격의 보수체계로 되어 있다. 호봉체계에 따른 봉급표는 직종별로 다르게 설정되어 있으며, 봉급 외에 각종 수당이 지급된다. 2024년 공무원 보수는 평균 2.5% 인상되었다. 일반직, 지도직, 전문경력관, 교원, 경찰, 군인 등 직종별로 봉급표가 각기 다르고 이 중에 연구직공무원의 봉급표가 별도로 있다. ( 공무원 보수체계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 사이트(www.mpm.go.kr)를 참조) 일반적으로 학예연구직의 경우 석사 학위 이상의 경력채용이 되기 때문에, 석사 2년 경력이 인정되므로 2호봉을 받을 수 .. 2024. 1. 13.
멀리서 보면 평지, 가까이서 보면 급경사인 할미산성 용인 할미산성. 둘레 651m정도의 작은 산성이다. 발견 시 삼국시대 산성으로 알려졌다가, 시굴조사에서 신라의 부가구연대부장경호 라는 유물이 출토되어 신라 산성으로 추정되어 2007년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 할미산성의 원래 이름은 알 수 없고, 조선후기 지리지나 읍지 등에 노고성(老姑城), 고모성(姑母城)이라고 불렸다. 전국에 같은 이름의 산성이 많은데, 대부분 “마고할미” 전설과 연관이 있다. 그런데 유독 용인의 이 산성만 “할미산성”이란 이름으로 지정되었다. 명칭은 한자를 한글로 풀어쓴 걸로 보이는데 한글 이름이 붙은 산성으로는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 이름이 알려진 성곽이 많지 않은 탓에, 기록에 나오는 산성의 위치를 비정하는 연구가 많지만, 용인 할미산성은 추정되는 이름도 없다... 2024. 1. 11.
문화유산을 보는 두 가지 시선 4년 전 오늘을 알려주는 사진들. 본질은 중요하지 않다. 그저, 현대사람들의 이익에 따라 보는 시선이 달라질 뿐이다. (2020.1.9.) 2024. 1. 9.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간절한 마음만큼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이루고자 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 넘어서야 하는 한계를 “문”에 비유하고 있다. 이 말은 한편으로 노력해도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 사람의 노력이 부족했거나, 덜 간절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결국은 문을 열지 못한 당신의 노력이 부족했던 거라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도 더 많이,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동안 나는 덜 간절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나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인가? 요즘, 약간의 번아웃이 오면서 드는 생각, “그동안 나는 열리지 않는 문을 두드리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2024. 1. 6.
폭설이 선사한 정릉 원찰 흥천사의 절경 어렸을 적에 정릉동에 살았다지만, 4-5살 정도로 어린 나이였기에 당시의 기억은 거의 나지 않는다. 정릉동에서 꽃병공장을 했던 우리집은 함께 일하는 삼촌들이 많았다. 엄마는 당시 매일 공장 식구들 삼시세끼 밥해먹이느라 고생했다고 그때 얘기를 할 때마다, 아리랑시장을 걸어서 장을 보러 다녔다는 말을 자주 하셨다. 아마도 우리집은 아리랑고개 언덕 어디쯤에 있었던 것 같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정릉동에서 삼양동으로 이사온 이후, 그리고 용인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쭉 삼양동에 살았는데, 삼양동과 정릉동은 비교적 가까워서 마음으로는 한동네라고 생각하지만, 생활반경이 달라 자세히 돌아본 적이 없다. 물론 '정릉'이 있고, 그 원찰인 '흥천사'가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이상하게 가까운 곳은 발길이 잘 .. 2024. 1. 3.
전국학예연구회 2023년의 마지막 일정 오늘 2023년 전국학예연구회의 공식적인 마지막 일정으로, 김예지 국회의원님을 뵙고, 문화재보호법 개정을 위해 애써주신 것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왔습니다. * 감사패와 함께 김예지 의원님을 위해 점자로 상장을 제작하여 전달드렸습니다. 올해 10월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이 공포되어, 처음으로 문화재보호법에 문화유산 전문인력 배치에 대한 조항이 신설되었습니다. 우리의 노력에 응답해주신 의원님의 진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도와주신다는 말씀에 다시 한 번 감사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전국학예연구회 엄원식 회장님, 홍원의 부회장님, 김대종 부회장님, 김은정 감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2024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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