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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1543

30대의 1년은 10년이며 2년이면 20년이다 30대에 1년을 허비하는 일은 내 인생 10년을 갉아먹고 2년이면 20년을 허탕친다. 그만큼 인생 삼십대는 중요하다. 내 주변을 봐도 이 시기에 미래가 결단 났다. 본인 심정이야 처지야 어떠하건 징징거리지 않고 좌고우면 하지 않고 꾸준히 내 길 가는 친구랑 그렇지 아니하는 친구가 갈라지는 시간은 불과 2년이면 충분하다.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출발했는데도 후자는 일취월장해서 이미 대가 반열을 준비하는데 후자는 퇴보에 퇴보를 거듭해 꼬꾸라져 있다. 이 차이가 무얼 말하는가? 30대면 뭔가 안착하고 쏟아내거나 쏟아낼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다. 내 경우를 봐도 가장 참신한 글은 이때 쏟아냈다. 서른넷에 단행본 내고 이듬해 서른다섯에 두 번째 책 냈다. 삼십대면 자기 책을 내야 한다. 징징거릴 시간 없다. 30.. 2023. 12. 15.
유전에다 금광까지 날로 드신다는 중국, 단군 할배는 대체 왜? 中 네이멍구서 38t 매장 추정 금광 발견…"3조원 가치" 송고시간 2023-12-14 16:58 中 네이멍구서 38t 매장 추정 금광 발견…"3조원 가치" | 연합뉴스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네이멍구에서 38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금광이 발견됐다고 내몽고일보 등 현지 매체가 14일... www.yna.co.kr 안 되는 집은 뒤로 자빠져도 접싯물에 코를 박는다더니 되는 집은 대체 이게 뭐란 말인가? 이번엔 저만한 금광이 발견됐다는 중국 얼마전엔 아래와 같은 소식도 있었다. 중국 간쑤서 1억t 이상 매장 추정 대형 유전 발견 송고시간 2023-12-02 16:33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2038600097?section=search.. 2023. 12. 14.
대흥안령 영하 45도로 쳐박은 한파가 한반도 공습 기상청 예보를 보면 지금도 추적추적 제법 내리는 비가 15일에는 쏟아지는 모양이라 강원영동 50~100㎜(강원영동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영서·충청·전북·영남 30~80㎜(경북북부 최대 100㎜ 이상), 경기남부와 제주 20~70㎜, 서울·인천·경기북부·서해5도 20~50㎜, 광주와 전남 10~60㎜, 울릉도와 독도 5~40㎜ 정도 되는 비가 내일까지 내린다고 한다. 이 정도면 겨울을 감안해도 거의 폭우 수준이다. 문제는 이 비를 따라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인 강풍이 천둥번개 치는 가운데 부는가 하면 한파가 닥친댄다. 이 한파가 실은 중국 대륙을 먼저 쳤다. 중국 대륙 최북단 흑룡강성 대흥안령大興安嶺 일대 수은주는 영하 45.1도까지 곤두박질했단다. 영하 40도면 어케 되는 거임? 동태는 약과.. 2023. 12. 14.
연합뉴스 김태식 vs. 연합뉴스 있던 김태식 군대서 관등성명 대는 일이 입에 붙듯이 나 역시 오는 전화건 가는 전화건 연합뉴스 김태식입니다 라는 말이 입에 붙었다. 30년을 넘게 썼으니 하루아침에 쏵 안면 개비하고 백수 김태식입니다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 수는 없다. 하지만 살다 보면 연합뉴스라는 타이틀이 왜 필요하지 않겠는가? 그보다는 정확히 기자 혹은 기자경력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때 내가 고심하다 개발한 안내문구가 연합뉴스 있던 김태식입니다 다. 이것도 적절히 발음해야 효과가 극대회하는데 있던 이라는 말은 들릴랑말랑해야 한다. 혹 저쪽에서 왜 현직도 아니면서 사기치냐 할 수 있으니 분명 난 과거형으로 말했다는 증거는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자칫 사칭 사기가 될 우려는 피해야지 않겠는가? 알립니다. 나는 연합뉴스 (있던) 김태식입니다. 2023. 12. 14.
나이 들어 살 빼지 마라 친구들은 내 자화상이다. 내 나이들어가는 모습은 나한테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런 친구들을 보면 된다. 근자에는 동년배들인 그네들을 보면서 부쩍 내가 늙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살피면 온몸이 쭈그렁인 징후들이다. 목주름이 부쩍 많아졌고, 더구나 그런 주름들이 그리 아름답게만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서 새삼 내 얼굴을 거울에 비춰 본다. 피부? 주름? 내가 머리가 하도 일찍부터 허얘져서 그렇지, 피부만큼은 그런 대로 동년배들보다는 더 윤기가 났고, 목주름도 없다시피 했다. 나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염색만 하면, 동년배들보다는 조금은 낫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기도 했다. 그런 내가 올들어 급작스럽게 몸무게가 줄기 시작했다. 대략 보니 5~6킬로그램이 줄어들었다. 로마 한달살이 하면서 아무래도 먹는 건 .. 2023. 12. 14.
K콘텐츠 최첨단은 K모텔 야호 모텔이야 그런대로 가끔 이용하지만 지역별 문화권별 특징은 없지 않아 오늘 하루 유숙할 이곳은 계란도 주고 빵도 준다. 뿐인가? 강냉이 티밥도 내맘대로 갖다 무도 댄다. 계란도 준다. 간식거리라는데 이걸로 저녁은 땡 꼴 보니 춘배는 옆동네 모텔이던데 설비 배틀이나 해보까 한다. 춘배야 거기 계란 주냐? 컴터 모니터도 대형 두 대 젊은 커플들이 주로 게임한댄다. 게임할 시간이 어딨어? 202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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