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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현장

목말라 찾아든 곳이 하필

by taeshik.kim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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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光州 忠孝洞 왕버들群
Red Leaf Willows in Chunghyo-dong, Gwangju


 



광주 북구 김덕령 생가가 있는 충효마을 입구 왕버들나무 숲이다.


 

 



보니 몇 년 전 내가 이곳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해서 내가 기사를 쓴 곳이더라.

그때야 내가 이곳을 알 턱이 없었다.


 

 



무미건조하기만 한 천연기념물 지정 기사가 내가 유독 기억에 남은 까닭은 그것이 주는 강렬함 때문이었다.

관련 사진 자료 몇 장을 문화재청에서 당시 배포했거니와, 그것을 보고는 아! 이런 곳도 있네, 언제 기회 닿으면 가 보리라 했던 곳인데


 

 



실로 가당찮게도 하도 덥고 목이 말라 편의점을 찾아 들었더니 그곳이 바로 이곳이더라.

(2016. 8. 2)

***

이후 나는 이곳을 서너번 더 갔다.

계절마다, 때마다 사뭇 다름을 선사한 곳이다.

이곳 정식 명칭은 천연기념물 제539호 광주 충효동 왕버들군 光州 忠孝洞 왕버들群이다.  

노거수 세 그루인데 2012.10. 05 지정됐다.

광주광역시 북구 충효동 911-0 소재다. 그 설명은 문화재청을 따르면 다음과 같다.

광주 충효동 왕버들 군은 충효마을의 상징숲이자 비보裨補숲으로 조성되었으며, 김덕령 나무라고도 불리우는 등 나무와 관련된 유래나 일화들이 잘 전해지고 있어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크다.

또한 수령이나 규모면에서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왕버들과 비교했을 때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형 및 수세 또한 양호한 편으로 생물학적 가치도 크다.

The Population of Red Leaf Willows in Chunghyo-dong, Gwangju was established as a symbolic forest of the nearby village in an attempt to compensate certain geographical defects in accordance with feng shui principles.

This forest has important historical and cultural value as there are a number of folk tales related to this forest.

For example, the forest is also referred to as “The trees of Kim Deok-ryeong,” as it is thought to have been planted to commemorate Kim Deok-ryeong, the leader of a righteous arm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 of the late 16th century.

Given the age of the trees and its extent, this forest is superior to other red leaf willows designated as natural monuments, and also has considerable botanical significance as the overall shape and form of the trees are well preserved.

 

位于济州江汀川“Naegiri沼西南侧的“Naegiri沼堂”之神木,一直是当地村民祈愿的场所,具有极高的民俗价值和文化价值。


此外,从树木独特的形状及高大的树形来看,它也是韩国自生山杜英中相当出色的“神木”,因此具有极高的生物学价值。

「光州忠孝洞アカメヤナギ群」は忠孝洞のシンボルであり、防風林の役割を果たしている。「金徳齢の木」と呼ばれるなど、ゆかりの伝説も伝わっていて文化的、歴史的価値が高い。

また、木々の樹齢や規模の面でも天然記念物に指定・保護されているアカメヤナギにも引けを取らない。樹形、樹勢なども良好なので生物学的価値も高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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