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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문고리에서 돌쩌귀로

by taeshik.kim 201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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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이로당二老堂 대문大門 문고리다. 

한때 문고리라는 말이 대유행한 적이 있다. 

저 문고리. 

겨울철이면 손가락이 쩍쩍 들어붙었다. 


문고리보단 돌쩌귀 같은 사람이어야지 않겠는가? 

돌쩌귀는 언제나 자신을 내세우는 법이 없다. 

묵묵할 뿐이다. 


문고리가 없으면 밀어 열면 되지만 

돌쩌귀가 없으면 문이 존재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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