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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이모저모

영화 《말모이》와 조선어학회

by taeshik.kim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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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모이 선전 포스터


지금도 상영 중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 조선어학회를 소재로 하는 근간 영화로 《말모이》가 있었으니, 유혜진이 주연했다 들었다. 난 관람치 못했으니 언젠간 수퍼액션이나 OCN 같은 데서 볼 날 있으리라. 


조선어학회 터가 종로 윤보선가 뒤켠, 안동교회랑 도서출판 명문당 옆 동네길에 있는데 이미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번으로는 종로구 130-1번지라 한다. 




그 표식엔 다음과 같이 적혔다.

조선어학회(朝鮮語學會) 터
Original site of the Joseon Language Society

조선어학회는 1921년 주시경(周時經: 1876~1914)의 제자들이 한글의 연구와 발전을 목적으로 발족한 조선어연구회의 후신이다.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광복 후 한글학회로 이어졌다.

이것이 이른바 통설인데 한글학회가 극단적인 한글전용을 고수하는 까닭에 그렇지 않은 연구자는 포섭하지 못했으니, 이 한글전용론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국한문혼용 등을 주장하는 연구자 일단은 다른 학회를 만들어 독립했다. 

영화 말모이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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