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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THESIS

정년퇴직 앞둔 노땅 하계사가 건져낸 원주 석남사 터

by taeshik.kim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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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보여드린 우동이 새겨진 갑석 모서리 부재와 함께 나온 면석 형태의 돌입입니다.

윗쪽 도드라진 부분을 기둥(우주.탱주)새김으로 보아도 될까요!
고수님들의 지도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은 건물 기단입니다. 법천사 금당보다 더 잘 남아 있습니다.



꼭 1년 전인 2019년 12월 14일 원주시립박물관장 박종수는 앞과 같이 썼다.

정년 퇴임 6개월을 남긴 시점, 1년이 지난 오늘은 아래와 같이 썼다.



1년 전 부동산 개발로 사라질뻔한 석남사터입니다. 토지소유자에게는 생계가 걸린 일이었고 저는 고려가 시작된 역사의 현장을 지키기 위해 당 수치 최고점을 찍었던 피말리던 곳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토지 매입하고 발굴조사 마치고 문화재 지정 예고 중입니다.

법주 남양 홍공은 한국 중세의 시작이라고 말하죠. 그의 표현이 옳습니다. 한국중세는 초적 양길과 초적에게 의탁한 궁예로 부터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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