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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詩 & 漢文&漢文法

천하에 인재가 없겠는가? 인재를 알아보는 이가 없을 뿐

by taeshik.kim 2020.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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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에 부릴 만한 신하가 없음을 걱정하지 마라. 그런 그를 알아보고도 부릴 만한 임금이 없음을 걱정하라.

 

천하에 쓸 만한 재물이 없음을 걱정하지 마라. 재물이 있어도 그것을 분배할 줄 아는 사람이 없음을 걱정할지니라"

 

天下不患無臣, 患無君以使之: 天下不患無財, 患無人以分之

 

《관자管子》 목민牧民 편에 보이는 말이다.

 

중국 산동성 치박시淄博市 임치구临淄区에 있다는 관중管仲 무덤管仲. 관자 저자로 알려졌으나 이 문헌은 후대 가탁이다. 관중은 이름이 이오夷吾이며 字가 중仲이니, 이로 보면 형제 중 둘째였을 것이다. 관자管子라 부른다. 관중이 살았다는 시대는 공자보다도 이미 200년 정도 앞선 춘추시대라, 저 시대에 저러한 봉토분이 나올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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