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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S & MISCELLANIES

폼페이 최후의 날을 한탄함

by taeshik.kim 202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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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독거는 새벽에 잠이 깨서는 테레비 채널 이곳저곳 돌리다 볼 만한 게 없다 투덜투덜했으니, 나는 이 아침 서칭하다가 몇십 번은 봤을 저 영화를 어느 채널에서 하는지라

우리 단군 할배는 왜 저런 화산을 후손들한테 주지 않으셔서 우린 그걸로 돈벌이도 못하게 했나?

터져도 백두산 맹키로 주변에 고대 도시 하나 없는 데다가 터뜨리시고

왜 제주도 같은 엄한 데다가 터뜨리셨나?

넘들은 그거 파서 돈 벌어, 그거 소재로 콘텐츠 만들어 돈벌어 

우린?

고작 하는 짓이라고는 프로포폴 홍보대사 하정우랑 헐리웃에도 진출한 이병헌이라는 그 비싼 배우들 끌어와서 고작 일삼는 짓이라고는 우리끼리 민족 타령이라 

하긴 뭐 우린 므랏피 같은 화산이 서울 주변에 있다 해도 매양 민족 타령 애국 타령하다 볼짱 다 볼 것이니 그러고 보면 우리 단군할배 그 꼴 뵈기 싫어 화산 안주셨는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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