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 & MISCELLANIES
애들은 하품만 벅벅해대는 유럽박물관, 언어도단 어린이박물관
taeshik.kim
2024. 10.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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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 이쪽이나 애들이 박물관 미술관 좋아하겠는가?
다 개끌리듯 부모한테 끌려왔을 뿐이다.
박물관 미술관? 후자는 요새 좀 달라져 젊은 친구들이 자발로 온단 말 들리지만
근간이 저 두 가지는 늙다리 집합소다.
무슨 애들이 애늙은이도 아니고 박물관을 좋아한단 말인가?
다 헛소리다.
박미는 근간이 그리고 태생이 늙다리들 개똥 폼 잡는데다.
이런 델 애들이 친숙한 곳으로 만들어?
개소리 그만해라.
어린이박물관? 웃기고 있네 그게 탁아소지 무슨 박물관이란 말인가?
박미는 근간이 정책오류다.
싫은 데를 왜 자꾸 좋아해야 한다고 윽박한단 말인가?
애들은 소리 지르고 헤드뱅잉하는 콘서트장 가야 한다.
여기?
부모한테 개끌리듯 들어온 애들 다 하품만 벅벅해대고 틈만 나면 축 늘어져 의자에 앉을 생각밖에 안 한다.
열성 관람은 낼 죽을지도 모르는 늙다리들 몫이다.
계속 말하듯이 박물관이 고민해야 할 지점은 불러도 대답없는 애들이 아니라 오늘밤에 죽을지도 모르는 뇐네들이다.
어린이박물관?
헛소리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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