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현장
가장 완벽한 로마 공중화장실은 오스티아 안티카에?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1. 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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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특정 다수가 이용한 로마시대 공중화장실이라 해서
그 소개되는 단골이 터키, 튀르키예 에페소 유적에서 드러난 그것이라
왜 에페소가 로마 똥통문화 대명사가 되었냐를 살피건대 간단해서
하도 많이 가제끼니깐
그리고 하도 많이 가이드님들께서 그걸로 약을 파시니깐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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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베수비오 화산재에 폭삭한 폼페이나 헤르클라네움에서도 그와 같은 공중화장실을 보았는지 아닌지 내가 자신은 없다.
틀림없이 있을 텐데 내가 놓쳤을 것이다.
이런 건 가이드여행이 제격이라 이런 데만 귀신같이 그네들은 찾아다니기 때문이다.
에페소야 나도 두어 번 갔으니 저 똥칸을 처음 대하던 그때의 생소? 신이함이 지금까지 남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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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는 단 한 번의 마주함으로 덤덤이 되는 법이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세계 각지를 쏘다녀야 한다.
또 찌께다시 식사가 길어진다. 난 항상 애퍼타이저로만 배를 채우는 악습이 있다.
각설하고 저 오스티아 안티카 로마 똥칸이 내가 지금껏 본 동종 똥칸으로는 최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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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도 에페소의 그것이랑 비교도 안 될 만치 크고 보존상태도 아주 좋다.
물론 지금의 저 상태야 고고학도들이 파제끼고 손을 봐서일 테지만
혹 저와 관련한 책을 준비하시거나 기타 우수마발 저런 데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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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서 찍어간 거 쓰라.
언제까지 에베소 타령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와 관련한 심층 학습을 원하는 분은 아래 글 광클릭!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복원해본 로마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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