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70~80 복고풍 잉글리시 팝 판치는 지중해 에게해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12.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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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 카타니아Catinia 마치니 피아자 Mazzini Piazza라
저 노래 Every breath you take는 내 기억에 85년인가 빌보드 싱글 차트를 장기독재했다.
그리스 이태리 두 곳을 보니 희한하게도 이곳 역시 복고풍이라 틀어주는 노래가 거의 70~80 잉글리시 팝이다.
케이팝은 단 한 번도 들은 적 없다.
아무래도 내가 다닌 곳이 젊은층보다는 중장년층이 몰리는 이유도 있을 것이라 본다.
런던이야 팝 본고장이며 고작 사나흘 머물렀으니 저 대중가요 소비경향을 논할 순 없다.
암튼 두 나라에 지나지 않으나 에게해 지중해 그리스 라틴문화권은 완연한 복고다.
최신 노래를 따라가기 힘든 까닭도 있을 테고 아무래도 저 시대 저 노래를 호흡한 세대들이 주된 청자이기에 저런 현상이 빚어지지 않겠는가 한다.
실상 저 시대 팝의 총아 마이클잭슨만 해도 그 시대엔 따라하기 힘든 강한 비트 빠른 노랫가사라 환호하기는 했지만 따라부르긴 힘들었으니
그런 노래를 지금 들으면 외려 편안하니 이게 무슨 조화옹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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