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 이모저모
반달모양돌칼을 다시 묻는다!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3. 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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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알려진 반월형석도, 반달모양돌칼 사용법이 어림반푼어치도 없다는 내 주장(혹은 반론이라 해두자)에
아니나 다를까 내 또 다른 친구 한용이랑
내 동생 광츠리리가
"그냥 영디기를 믿어라"
"근거 없지는 않다"
는 식으로 반론을 가하거니와
내가 왜 그런 생각을 못했겠는가?
국박 선사실에 전시 중인 저 돌칼들 봐라

진짜로 앞과 같이 사용했다면 저 콧등이 닳아 있어야 한다.
한데 단 하나도 그런 마모된 흔적이 없다!
그러고 저런 사용법이 맞다고 믿는 사람들은 저걸 제대로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저거 만들어 두어 번 나락 베어 보고 그래 잘 드는구나 하고 만 사람들이다.
저걸로 생업을 한다 하고 계속 사용해 봐라
손 껍띠 다 까진다.
저 구멍은 말할 것도 없이 끄나풀을 찡군 흔적이지만 저리 찡가서 저리 사용했을 가능성이 없다(혹은 희박하다).
저 구멍은 끄나물로 저 돌칼을 어딘가에 고정하기 위한 장치다.
못 구멍이다.
그땐 못이 없었으니 끄나풀로 맨 것이다.
매어서 사용한 것이다.
그냥 사용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물론 기존 주장이 성립할 수도 있다.
의심하라!
난 못 믿으니 의심하는 것이며 설혹 그래서 같은 결론이 난다 해도 의심해 보란 뜻이다.
저 콧등 봐라! 저게 어디 맨손으로 끄나물 끼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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