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 & MISCELLANIES

눈과 귀가 있음 봐라! 이게 전시냐고?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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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역사실 자료가 들어가 있다. 같은 맥락이라 같이 논한다. 한 놈 소행이다. 같은 놈 소행이다. 왜? 맥락이 똑같아서다. 
 
암튼 지금 국립중앙박물관 선사실 전시가 이렇다. 
 
뭐? 
 
새롭게 단장해?
 
무엇이 문제인지 안 보인단 말인가?
 
가뜩이나 칙칙한 유물 어떻게 하면 배경과 일심동체 혼합이 되어 어케든 유물도 못 알아보게끔 한 전시다.

저런 동검에다가 제정신 박히고서는 어찌 저런 거지 같은 방석을 깐단 말인가? 
 
이런 전시를 상찬한다?
 
제 정신 박히고선 그런 말 못한다. 
 
저 동검들 배경 봐라!

가뜩이나 유물 칙칙하기 짝이 없는데 그 아래 바닥 디자인 꼬라지 봐라. 

저걸 어떻게 전시라고 내세울 수 있느냐 이거다. 

비름빡?

뭐가 보여야 말이지?

보여?

돋보기 갇다 댈 일 있는가?

어찌 저것을 전시라 할 수 있느냐 이거다. 

가뜩이나 볼품 없는 우리 선사시대, 더 거지로 만들어놨다는 말 과장 같은가? 

유물을 돋보이게 해야 할 것 아닌가?

그 배경 설명을 돋보이게 해야 할 것 아닌가?
 



알록달록?

그 딴 거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유물만은,

그 주빈인 저 분들만큼은

어케든 더더더 빛나게 해야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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