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현장
산상의 왕릉 넴루트 그 본래하는 모습은?
세상의 모든 역사
2024. 8. 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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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남동부 넴루트 산Nemrut Mountain 조각상은 여러 번, 그것도 상세히 소개했다.
기원전 1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거대한 석상들이 장식한 데는 콤마게네Commagene 왕조 안티오코스Antiochus 1세 왕 무덤임이 확실시된다.
해발 2,000m를 넘는 산 정상 꼭대기를 차지한 까닭에 사해를 조망하는 압도적인 위치 선정이 돋보인다.
무덤 양쪽에는 단을 마련하고 제우스를 비롯해 그리스와 페르시아 신들을 형상화한 조각을 안치했다.
태양의 신 아폴론, 신들의 사자 헤르메스와 함께 무덤 주인 안티오코스 1세 왕 동상도 있다.
본래 이들 조각은 높이 약 8~9m에 달했지만 본래 자리를 이탈하고 훼손되어 지금은 그 깨진 부재들이 주변에 나뒹굴고 있다.
그 본래 모습은 저러했을 것으로 본다.
꼭 저랬으리라 보장할 수는 없지만 얼추 비슷했을 것이다.
이는 아주 최근 현장을 다녀온 오세윤 작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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