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THESIS

등재 자체 말고는 암짝에도 의미 없는 금강산 세계유산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7. 13. 18:02
반응형

 
북한이 신청한 금강산이 방금 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통과해 북한으로서는 세 번째 세계유산이 되었다고 유네스코가 저리 공지했거니와 

그네가 제출한 유산 명칭은 'Mt. Kumgang - Diamond Mountain from the Sea'이라 그대로 번역하면 금강산- 바다에서는 온 다이아몬드 산'이라 

글쎄 금강이라는 이름이 바다에서 유래한 것이던가? 모르겠다. 
 

 
유네스코 두 자문기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각각 이미 등재 권고를 한 바 있으니 세계유산 등재 분류로 보면 각각 문화유산 cultural heritage랑 자연유산natural heritage 양쪽에 걸친 복합유산 mixed heritage가 되겠거니와

앞서도 말한 적 있지만 자연유산 문화유산은 각기 다른 프로세스라 실상 저 유산은 복합유산이 아니라 문화유산이기도 하면서 자연유산이기도 한 2관왕이 되겠다. 

저런 복합유산 신청의 경우 어느 쪽 하나가 탈락되고 하나만 남는 일도 있다. 

북한은 앞서 2004년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2013년에는 개성역사유적지구를 등재했으니 문젠 세계유산 저등록 보유국이라 해서 요새 유네스코 세계유산 심사가 아예 없거나 덜한 곳을 중시하는 추세이기는 하나 

실질이 동반하지 않는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하겠다. 

세계유산은 절대 기반이 ouv라 아웃스탠딩이야 글타 치고 유니버설universal이 문제라 이 유니버설이라는 개념 안에는 인류가 공유해야 할 가치라 정의할 수 있거니와 

되면 뭐하나? 접근성이 있어야지? 

그냥 되는 데 지나지 않는다. 세계유산 되었다 해서 우리가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꼭 우리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권에서도 똑같은 사정이라, 그래 유네스코 영향력 확대? 혹은 다른 측면에서 의미가 없지는 않겠지만 해봐야 암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데 심각성이 있다 하겠다. 
 
한민족이 사랑한 천하제일 명산…금강산, 北 3번째 세계유산 됐다(종합)
송고 2025년07월13일 17시29분
김예나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등재 결정…"독특한 지형·경관·불교 전통 어우러져"
과거 선비들의 '필수 코스'…코로나19 상황 속 신청 4년 만에 이름 올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