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선장의 실종 선박 HMS 엔데버호, 해저에서 250년 만에 발견

해양 고고학도들이 제임스 쿡 James Cook 선장의 HMS 엔데버호HMS Endeavour가 해저에 침몰한 지 250년 만에 이 선박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Australian National Maritime Museum은 로드아일랜드Rhode Island 뉴포트 항 Newport Harbour에서 이 역사적인 선박의 잔해를 확인하고 난파선 RI 2394호로 지정했다.
엔데버호는 1768년에서 1771년 사이 호주 동부에 도착한 최초의 유럽 선박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닌다.
이 역사적인 항해를 통해 엔데버호는 뉴질랜드 본토를 최초로 일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엔데버호는 1778년 미국 독립 전쟁 중에 생명이 끝났으며, 그 3년 전 매각되어 로드 샌드위치호Lord Sandwich로 개명되었다.

이번 발견은 25년간의 꼼꼼한 고고학적 조사가 결합된 결과다.
호주 국립 해양 박물관 관장인 대릴 카프Daryl Karp는 "이 최종 보고서는 이 중요한 선박에 대한 25년간의 상세하고 꼼꼼한 고고학적 연구의 정점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해역의 수중 조사와 전 세계 기관에서의 광범위한 연구를 포함했다.
카프 관장은 "미국에서의 수중 조사와 전 세계 기관에서의 광범위한 연구가 포함되었다.
이 최종 보고서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의 최종 성명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들은 난파선을 쿡 선장의 선박 설계도와 비교했고, 엔데버호의 주 돛대와 선수 돛대main and fore masts가 있었을 정확한 위치에 목재가 놓여 있음을 발견했다.
난파선 치수는 1768년 선박 조사에서 기록된 것과 일치했다.
목재 분석 결과 목재 원산지는 유럽으로, 선박이 1776년에 수리되었다는 기록과 일치했다.
이러한 증거들은 전문가들이 "증거의 우세preponderance of evidence"라고 부르는, 선박 신원 확인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형성했다.

ANMM 고고학자 키런 호스티Kieran Hosty는 "목재는 영국산이다. 모든 목재 각재의 크기는 엔데버호와 거의 동일하며, 인치가 아닌 밀리미터 단위로 측정했다"고 말했다.
ANMM이 2022년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을 때, 연구 파트너인 로드아일랜드 해양 고고학 프로젝트Rhode Island Marine Archaeology Project 는 이 발표를 "시기상조"이며 "계약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고고학자 제임스 헌터James Hunter는 확실한 증거의 어려움을 인정하며 "종bell과 같이 즉각적인 신원 확인을 제공할 유물을 발견할 가능성은 매우 낮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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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보아 이 프로젝트는 그 중간에 합동 연구팀 중 한 곳이 성급한 발표라며 반발하고(아마도 떨어져 나가지 않았나 싶은데),
남은 한 쪽이 수행해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한 모양이라, 이 점 유념하고 이 소식을 소화해야 할 성 싶다.
떨어져 나간 데는 당연히 확실한 증거가 없다거나 부족하다고 여전히 비난할 듯한데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