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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헤엄치는 로마 돌고래 두 마리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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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돌고래 모자이크


고고학 조사 결과 오스트리아 탈하임 바이 벨스Thalheim bei Wels에 있는 라인베르크 언덕Reinberg Hill이라는 데서 특별한 로마식 빌라 단지가 발견됐다고.

이 빌라 단지에서는 알프스 로마 문화Alpine Roman culture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세 개 잘 보존된 모자이크 바닥이 있다고.

OÖ Landes-Kultur GmbH와 잘츠부르크 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이 발견은 오버외스터라이히에서 가장 중요한 최근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손꼽힌단다. [OÖ? 무슨 기관 이름이 이래?] 
 

이것이 본문에서 말하는 크라테르 모자이크다.


이 유적은 고대 로마 도시 오빌라바Ovilava(현재 벨스Wels)를 조망한다. 오빌라바는 로마시대에 콜로니아 아우렐리아 안토니아나 오빌라비스Colonia Aurelia Antoniana Ovilabis라는 영예로운 칭호를 받았고, 로마 속주 노리쿰 리펜시스Noricum Ripensis의 수도이기도 했다.

발굴은 2023년에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 1,000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의 빌라를 노출했다. 전문가들은 이 빌라가 부유한 로마 가문 도시 빌라였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세 개 모자이크 바닥은 로마 상류층 예술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희귀하고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창을 제공한다고.
 

조사자와 감독관인 모양인데 돌고래 두 마리 잡았다?

 
개중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양식화한 파도 사이를 헤엄치는 두 마리 돌고래 모자이크인데 지중해 북쪽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모티프라 한다. 그럴 수밖에. 내륙 깊숙한 바다는 구경조차 못하는 데인데?

두 번째 모자이크는 와인을 섞는 데 사용하는 큰 용기인 크라테르를 묘사한다. 곡선형 손잡이와 정교한 선으로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표현했다.

부분적으로 드러난 세 번째 모자이크는 대칭적인 기하학적 패턴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빌라 초기 거주자들의 세련된 미적 감각을 보여준다고.

서기 2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들 예술품은 이 지역 광범위한 로마화와 제국 시대 주민들의 호화로운 생활 방식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우리 같음 포크레인 동원해서 일단 파고 시작?

 
잘 사는 놈들은 동서고금 막론하고 같다! 

이런 사실을 앞서 말한 저 OÖ Kultur라는 기관에서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했다.

저네들은 발굴 발견 자체는 sns를 활용하고 그를 기반으로 삼은 좀 더 심도 깊은 연구는 반드시 논문을 통해 공간하는데 그때 의미가 아주 있다 생각하면 별도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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