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S & MISCELLANIES

[독설고고학] 일본 아사비판 페루에 뛰어든다는 한국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6. 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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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일환인지 아니면 다른 사업에 묻어가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문화재가 남미 페루 지역을 진출한다는 소문이 솔솔 들린다. 

페루?

그래, 저 문명 무섭다.

저 도시 문명 메소포타미아보다 아주 조금 늦고, 이집트 문명보다 빠르다.

수페르 어쩌고저쩌고 하는 도시 문명 보면 기가 찬다. 

마추픽추만이겠는가? 무지막지한 문명의 보고다. 

그래 그런 데를 들어가겠다고 하는데 누가 말리겠는가?

들어가 볼 만도 하다. 

한데 저쪽 고고학은 이미 미국, 일본이 양쪽에서 다 갈라 먹어버렸다. 

미국이야 전 세계 맹주를 넘어 좁게는 아메리카 대륙 맹주라서 안 낀 데 없다.

페루라고 별다르겠는가?

일본이 의외로 페루 고고학은 다 말아먹는데, 이 일본과 페루 관계사는 훗날 다른 기회에 집중으로 짚어보기로 하고 이 친구들 페루 고고학 현장 안 들어간 데 없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심심하면 주요 외신 타고 페루에서 무슨 연구성과를 냈네마네 하는 보도 살펴 보면 모조리 일본 자본이다. 

훗날 쫓겨나기는 했다만 하긴 뭐 일본계 대통령까지 나온 마당이니, 페루가 일본 자본 없이 무슨 일을 하겠는가?

일본 언론들 보도 봐도 페루 지역 고고학 발굴성과 보도가 그리 많은 이유가 다 있다. 

그렇게 미국 일본 다 말아먹는 페루 고고학현장에 뒤늦게 뛰어들겠단다. 

과테말라인가? 그쪽은 보니깐 의외로 슬로베니아 고고학이 말아먹는다. 

제3세계? 주인 없을 것 같지만 천만에,

다 지역별 맹주가 다 있어 어딜 가나 한국은 후발주자이고 어딜 가나 한국은 그래서 꼬바리다. 

페루 다 좋다.

저쪽 전문가 혹은 전공자라 해 봐야 세 손가락도 되지 않는데, 그런 판국에 그래 들어가서 발굴하며 그쪽 전문가 육성한다지만, 어느 세월에?

내가 죽기 전에 저쪽 고고학 전문가? 어불성설이다. 

유감스럽게도 페루고고학 가장 선진하는 전문가는 나 김태식이다.

이 얼마나 웃기는가? 

다 늦었다. 

그래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 틀리다 할 수 없다. 

분통 터져 뇌까려둔다. 

 

[독설고고학] 동남아 중앙아시아 집어치고 유럽 중심부로 가라

https://historylibrary.net/entry/%E3%85%87-907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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