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이야기/유럽 니탄 미라 (Bog Bodies)

그라우발레 맨 Grauballe Man, 지문까지 남긴 목 잘린 철기시대 습지 미라

세상의 모든 역사 2025. 4. 1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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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rauballe Man is one of the most remarkable archaeological discoveries in Denmark, offering significant insights into the Pre-Roman Iron Age.

Discovered in 1952 in a peat bog near Grauballe, Jutland, his well-preserved remains have allowed researchers to glean extensive details about his life and death. 

그라우발레 맨[Grauballe Man]은 덴마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고고학적 발견 중 하나로, 로마 이전 철기 시대Pre-Roman Iron Age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1952년 유틀란트 반도 그라우발레Grauballe 인근 토탄 습지peat bog에서 발견된 이 유골은 보존 상태가 좋아 연구자들이 그의 삶과 죽음에 대한 광범위한 세부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발견 및 보존] 

시신은 지표면 아래 90cm 깊이에서 토탄을 채취peat cutters하는 작업 과정에서 발굴되었다.

산성 수질acidic water, 낮은 수온, 산소 부족 등 습지의 독특한 환경 덕분에 무두질tanning[무슨 맥락인지?]과 유사한 수준의 보존 상태가 유지되었다.

그 결과, 이 그라우발레인 연조직soft tissues, 머리카락, 심지어 지문까지 발견 당시 놀라울 정도로 온전했다.

현재 오르후스Aarhus에 있는 모스고르 선사시대 박물관Moesgård Museum of Prehistory 에 안치 중이다.
 



[신체적 특징]

그라우발레인은 사망 당시 약 35세였으며, 키는 165cm에서 170cm 사이였다.

늪지의 화학적 반응으로 보존되어 붉은색을 띠는 그의 머리카락은 원래 금발이거나 어두운 색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짧은 턱수염과 콧수염이 있었는데, 이는 그가 사망하기 약 2주 전에 마지막으로 면도를 했음을 시사한다.

손은 매우 꼼꼼하게 보존되어 연구자들이 그의 지문을 채취할 수 있었는데, 이는 고대 유물 유해로서는 드문 성과다.
 



[건강과 식단]

그라우발레인은 폭력적인 최후를 맞았음에도 비교적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보였다.

뼈 질환bone diseases 징후는 없었지만, 장intestines에는 기생충 감염parasitic infection을 시사하는 편충 알whipworm eggs이 있었다.

치아는 심하게 마모되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이 흔히 먹던 모래와 거친 재료 grit and coarse materials가 많은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치통toothache을 앓았는데, 이는 당시 사람들이 겪었던 치과 질환을 반영한다.
 



[사망 원인]

그의 죽음을 둘러싼 정황은 특히 흥미롭다. 부상 분석 결과, 목이 잘린 것throat slit으로 추정되는 폭력적인 최후를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유럽 전역에서 발견된 다양한 늪지대 유해에서 탐구한 주제인 제의적 희생 ritualistic sacrifice이나 대인 관계 갈등 interpersonal conflict 가능성을 시사한다.
 



[문화적 의의]

이 발견은 2천 년 전 덴마크 사람들의 관습, 건강, 그리고 일상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그의 시신이 꼼꼼하게 보존된 덕분에 철기 시대 사회의 매장 관습, 사회 구조, 건강 문제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가 가능해졌다.

그의 유해는 기록이 기록되기 훨씬 이전 시대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그라우발레인은 고대 유럽 문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남아 있으며, 고고학과 인류 역사 연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물관 안내는 아래 참조 
 
https://www.moesgaardmuseum.dk/en/exhibitions/permanent-exhibitions/grauballe-man/

Grauballe Man

“It was the 26th of April 1952, and it was a Saturday morning. I stood on the shovel and it wobbled like a rubber ball. I hit him right on the shoulder. There was the head so fine. I had to get down on my knees to see if it really was a human head. Then

www.moesgaardmuseum.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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